피앤피뉴스 - 경력자 26% ‘중고신입’ 선택,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도전 늘었다”

  • 구름많음서귀포14.1℃
  • 구름많음광양시7.5℃
  • 흐림경주시4.8℃
  • 흐림고산15.5℃
  • 구름많음상주2.5℃
  • 구름많음의령군3.2℃
  • 흐림울산7.9℃
  • 구름많음강진군6.4℃
  • 구름많음김해시6.8℃
  • 흐림동해7.3℃
  • 구름많음부여3.5℃
  • 구름많음함양군4.4℃
  • 구름많음남해6.7℃
  • 구름많음순천4.8℃
  • 구름많음북부산6.1℃
  • 구름많음청주7.3℃
  • 구름많음양평3.1℃
  • 구름많음강화3.4℃
  • 구름많음천안5.3℃
  • 흐림영주2.3℃
  • 구름많음부안6.8℃
  • 구름많음안동1.3℃
  • 비창원7.3℃
  • 구름많음원주3.0℃
  • 흐림북창원6.6℃
  • 비부산9.4℃
  • 구름많음통영7.9℃
  • 구름많음백령도6.4℃
  • 구름많음서청주4.7℃
  • 구름많음춘천1.9℃
  • 구름많음보성군6.3℃
  • 구름많음강릉6.9℃
  • 구름많음울진7.4℃
  • 구름많음홍성7.5℃
  • 구름많음세종5.6℃
  • 구름많음목포7.9℃
  • 구름많음양산시6.9℃
  • 흐림성산12.6℃
  • 흐림태백3.4℃
  • 흐림서울5.2℃
  • 흐림밀양5.1℃
  • 흐림대구5.7℃
  • 흐림영월2.7℃
  • 구름많음진도군6.3℃
  • 구름많음산청4.3℃
  • 흐림정읍7.8℃
  • 흐림구미4.1℃
  • 구름많음남원5.9℃
  • 구름많음포항7.6℃
  • 흐림충주4.1℃
  • 구름많음대전6.4℃
  • 흐림청송군1.2℃
  • 구름많음진주4.6℃
  • 구름많음고창7.7℃
  • 구름많음제천2.6℃
  • 흐림동두천2.7℃
  • 흐림정선군1.2℃
  • 흐림파주2.5℃
  • 흐림금산5.8℃
  • 비제주14.2℃
  • 흐림의성3.2℃
  • 맑음광주7.4℃
  • 흐림장수7.2℃
  • 흐림인제1.5℃
  • 구름많음서산5.9℃
  • 구름많음보은3.6℃
  • 구름많음해남7.0℃
  • 구름조금거제7.6℃
  • 흐림속초6.5℃
  • 구름많음이천3.0℃
  • 흐림영천3.9℃
  • 구름많음순창군5.6℃
  • 구름많음고창군7.4℃
  • 구름많음영광군7.5℃
  • 구름많음여수8.2℃
  • 구름많음홍천1.5℃
  • 구름많음북강릉5.6℃
  • 흐림철원1.2℃
  • 구름많음영덕5.0℃
  • 흐림거창3.0℃
  • 흐림군산5.4℃
  • 흐림완도8.0℃
  • 구름많음보령7.6℃
  • 구름많음대관령0.8℃
  • 흐림전주7.2℃
  • 구름많음장흥6.0℃
  • 흐림임실5.7℃
  • 흐림봉화1.5℃
  • 구름많음문경1.9℃
  • 구름많음수원5.0℃
  • 구름조금흑산도9.8℃
  • 흐림울릉도9.8℃
  • 구름많음고흥5.5℃
  • 흐림합천5.0℃
  • 흐림추풍령3.5℃
  • 흐림인천4.4℃
  • 안개북춘천1.1℃

경력자 26% ‘중고신입’ 선택,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도전 늘었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2 07:24:30
  • -
  • +
  • 인쇄
IT·제조는 ‘업계 재진입’, 금융은 ‘타 업종 도전’
IT·건설·R&D는 전문성 유지, 서비스·교육은 전환 활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최근 취업 시장에서 경력자가 신입 채용에 다시 도전하는 이른바 ‘중고신입’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진학사 캐치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직을 시도한 경력자 8,371명 중 26%(2,193명)가 신입 포지션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현실적인 취업 전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중고신입 지원자들의 기업 규모별 이동을 분석한 결과, 중소·중견기업 출신은 규모 확장형 이동이 두드러지고, 대기업 출신은 동일 규모 내 재진입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견기업 출신의 23%, 중소기업 출신의 21%가 대기업으로 이동했다. 또 중소기업 출신의 25%는 중견기업에 지원해 기업 규모를 확장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반면 대기업 출신은 72%가 동일한 대기업 내 신입으로 재지원해 규모 간 이동보다는 재진입을 통한 커리어 리스타트를 택하는 비율이 높았다.

IT·통신(76%), 제조·생산(75%): 동일 업계 내 재도전 비율이 높았다. 기업 수와 채용 기회가 많아 경력을 살려 재입사하기 유리했기 때문이다.

은행·금융 업종은 72%가 타 업계로 이동, 업계 내 이동 비중이 낮았다.

기타 업종으로 △건설/토목(62%) △서비스(59%) △미디어/문화(55%) △교육/출판(52%) △판매/유통(51%) 등에서 업계 재진입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직무별 이동에서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일수록 동일 직무 유지 비중이 높았다.

IT/인터넷(88%), 건설(81%), 연구개발·설계(79%) 등은 같은 직무 내 이동이 활발했다.

반면 서비스(60%), 교육(50%) 직무는 절반 이상이 타 직무로 전환, 직무 전환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다.

기타 직무별 동일 직무 이동 비율은 △경영/사무(73%) △무역/유통(72%) △생산/제조(66%) △마케팅/광고/홍보(63%) △미디어(60%) △영업/고객상담(58%) △디자인(54%) △전문/특수직(53%) △교육(50%) △서비스(40%)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가 지난 2월 Z세대 취준생 1,9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가 ‘중고신입 전략’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중소·중견·스타트업 등 타 기업에 먼저 취업 후 이직하겠다”는 응답이 63%로 가장 높아, 목표 기업 입사를 위한 ‘경유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중고신입은 이제 뚜렷한 취업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동하려는 흐름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업 역시 단순 신입으로만 보지 말고, 경험과 적응력을 함께 고려한 채용 기준과 온보딩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