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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학생 수 13만명 줄고 다문화 학생 20만명 돌파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08: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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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초등학교 감소세 뚜렷, 중학교 학생 수는 반대로 늘어…학업중단율 1.1%로 소폭 상승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8일 발표한 ‘2025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유‧초‧중등학교 학생 수가 총 555만1,250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3만3,495명(–2.3%) 감소했다. 저출산 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유치원과 초등학생 감소세가 두드러진 반면, 중학생은 오히려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전국 유‧초‧중등 학교 수는 20,374개교로 전년보다 106개 줄었다. 유치원은 8,141개원으로 153개 감소했으며, 반대로 초등학교는 6,192개교로 9개 늘었다. 중학교도 3,292개교로 20개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2,387개교로 7개가 늘었다. 농어촌 학교 통폐합과 신설 학교 증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총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제공

 

 

학생 수를 보면, 유치원생은 48만4,036명으로 1년 새 1만6,865명(–3.4%) 줄었고, 초등학생은 248만5,342명으로 15만9,146명(–6.0%) 감소했다. 반면 중학교는 137만356명으로 3만7,506명(2.8%) 늘었고, 고등학생은 129만9,466명으로 5,484명(–0.4%) 감소했다. ‘초등생 급감, 중학생 일시적 증가, 고교생 감소’라는 구조적 전환이 확인된 셈이다.

 

 

 

특히 다문화 학생 수는 20만2,208명으로 처음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학생의 4.0%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8,394명 늘었다. 다문화 가정 증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 가족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학업중단율은 1.1%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다. 초등학생은 0.7%로 변동이 없었지만, 중학생은 0.8%로 늘었고, 고등학생은 2.1%로 1,150명 증가했다. 중·고등학생의 학업 중단이 여전히 사회적 과제로 남았다는 의미다.

 

 

 


교원 수는 전체 50만6,100명으로 전년보다 3,142명 줄었다.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교원은 모두 감소했으나, 중학교 교원만 11만6,046명으로 1,266명 증가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8.7명, 초등학교 12.1명, 중학교 11.8명, 고등학교 10.1명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드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유치원과 초등학생 급감은 저출산의 직접적 결과이며, 앞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 수도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며 “농어촌 학교 폐교와 도시 학급 조정 등 지역 간 교육격차 대응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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