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사람에게 말 못할 고민, AI엔 털어놔”…이용자 57% ‘감정 대화’ 경험

  • 구름많음순창군19.5℃
  • 구름많음동해17.6℃
  • 흐림고창군20.4℃
  • 구름많음강화16.9℃
  • 흐림통영19.9℃
  • 구름많음천안16.2℃
  • 흐림김해시19.7℃
  • 구름많음군산19.1℃
  • 구름많음양평17.2℃
  • 구름많음서산18.0℃
  • 흐림북창원20.2℃
  • 맑음울릉도20.1℃
  • 맑음봉화13.8℃
  • 구름많음북강릉17.8℃
  • 흐림흑산도20.5℃
  • 구름많음대관령11.8℃
  • 구름많음영천17.4℃
  • 구름많음파주15.8℃
  • 흐림여수20.2℃
  • 구름많음부안18.5℃
  • 구름많음태백13.5℃
  • 구름많음보령19.2℃
  • 구름많음백령도18.9℃
  • 흐림고흥19.6℃
  • 구름많음영덕16.6℃
  • 구름많음청주19.7℃
  • 구름많음거창17.9℃
  • 흐림완도20.6℃
  • 구름많음강릉18.6℃
  • 구름많음홍천15.8℃
  • 구름많음정선군15.8℃
  • 흐림수원18.3℃
  • 구름많음보은15.7℃
  • 흐림북부산20.4℃
  • 구름많음홍성17.5℃
  • 흐림순천18.5℃
  • 구름많음서청주16.2℃
  • 흐림양산시20.6℃
  • 흐림울산18.9℃
  • 구름많음인천20.2℃
  • 구름많음구미17.4℃
  • 구름많음의령군18.4℃
  • 구름많음해남20.6℃
  • 흐림보성군19.4℃
  • 흐림강진군20.1℃
  • 구름많음세종17.6℃
  • 비목포19.8℃
  • 구름많음부여18.2℃
  • 구름많음철원15.4℃
  • 구름많음추풍령15.3℃
  • 구름많음영월15.2℃
  • 구름많음포항19.8℃
  • 흐림임실18.3℃
  • 구름많음울진17.5℃
  • 구름많음경주시17.8℃
  • 구름많음영광군20.3℃
  • 구름많음원주17.1℃
  • 구름많음청송군15.5℃
  • 구름많음속초17.9℃
  • 흐림광주20.0℃
  • 구름많음정읍19.7℃
  • 흐림성산23.5℃
  • 구름많음제천13.6℃
  • 흐림창원20.7℃
  • 구름많음안동17.7℃
  • 구름많음진주18.2℃
  • 구름많음이천16.6℃
  • 구름많음전주20.2℃
  • 구름많음서울19.7℃
  • 흐림부산20.4℃
  • 구름많음대구18.6℃
  • 흐림고산23.4℃
  • 흐림장흥19.7℃
  • 흐림산청18.4℃
  • 구름많음금산17.7℃
  • 구름많음상주16.7℃
  • 흐림장수16.4℃
  • 구름많음합천18.7℃
  • 구름많음북춘천15.1℃
  • 구름많음의성16.5℃
  • 구름많음제주23.8℃
  • 구름많음대전18.2℃
  • 구름많음진도군20.4℃
  • 흐림남원19.5℃
  • 구름많음함양군18.5℃
  • 맑음인제15.1℃
  • 구름많음밀양20.2℃
  • 구름많음영주14.6℃
  • 구름많음문경15.9℃
  • 구름많음동두천16.9℃
  • 흐림서귀포23.8℃
  • 흐림남해19.6℃
  • 구름많음고창20.2℃
  • 구름많음충주15.8℃
  • 흐림광양시20.0℃
  • 흐림거제19.4℃
  • 구름많음춘천15.9℃

“사람에게 말 못할 고민, AI엔 털어놔”…이용자 57% ‘감정 대화’ 경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10:17:26
  • -
  • +
  • 인쇄
대화형 AI 이용자 1000명 조사…20대 67.6%·30대 65.6% 경험
AI 찾는 이유 ‘언제든 대화 가능’ 40.3%…1인 가구는 40.4% “이야기할 사람 없어서”
59.1%는 ‘일상 대화 상대’ 가능…연애 감정 수용은 26.3%, 잘못된 정보·개인정보 유출 우려

 

 









AI가 검색이나 업무를 돕는 도구를 넘어 개인적인 고민과 감정을 털어놓는 대화 상대로 들어오고 있다. 대화형 AI 이용자 절반 이상이 자신의 고민이나 감정을 AI에게 이야기한 경험이 있었고, 특히 20대에서는 3명 중 2명꼴로 나타났다.

리서치·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피앰아이(PMI)는 전국 만 20~59세 대화형 AI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와의 감정교류 인식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8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성별과 연령대별로 표본을 균등하게 구성했다.

조사 결과 57.1%가 AI에게 개인적인 고민이나 감정을 이야기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직 경험은 없지만 앞으로 이야기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20.8%였다. 경험도 없고 향후 의향도 없다는 비율은 22.1%였다.

연령이 낮을수록 AI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이 많았다.

20대의 감정 대화 경험률이 67.6%로 가장 높았고 30대도 65.6%에 달했다. 반면 40대는 50.4%, 50대는 44.8%였다.

AI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감정 대화 경험도 많았다. 최근 6개월간 AI를 주 1회 이상 이용한 사람의 경험률은 62.9%로, 주 1회 미만 이용자 33.0%보다 29.9%포인트 높았다.

AI에게 가장 많이 털어놓은 이야기는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56.7%로 가장 많았다. 직장·학업 문제 49.6%, 인간관계 46.1%, 진로·미래 고민 32.9%가 뒤를 이었다. 복수응답 결과로, 24.0%는 ‘사람에게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AI에게 이야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람들이 AI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가장 큰 이유는 대화 상대가 없어서라기보다 시간이나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언제든 대화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다. ‘사람에게 하기 어려운 말도 할 수 있어서’가 39.1%, ‘생각이나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돼서’ 37.7%, ‘비교적 객관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37.5%였다.

‘이야기할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라는 답변은 29.2%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만 1인 가구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야기할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AI와 대화한다는 비율이 40.4%로 전체 응답자보다 11.2%포인트 높았다.

AI가 이전 대화를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하자 59.1%는 AI를 ‘일상적인 대화 상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답했다.

‘고민을 털어놓는 상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비율은 50.2%, ‘친구처럼 느끼는 관계’는 41.2%였다. 관계가 깊어지면 수용률은 낮아졌다. ‘정서적으로 의지하는 상대’는 35.5%, ‘연애 감정을 느끼는 관계’는 26.3%였다.

실제 감정 대화 경험에 따라서도 차이가 컸다. AI를 정서적으로 의지하는 상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비율은 감정 대화 경험자에서 50.3%였지만, 경험이 없고 앞으로 이용할 의향도 없는 집단에서는 7.2%에 그쳤다.

AI와 감정을 나누는 데 대한 경계심도 확인됐다. 가장 큰 우려는 잘못된 조언이나 정보 제공 46.5%와 개인정보·대화 내용 유출 46.2%였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AI에 의존할 가능성이 37.8%, AI에 대한 정서적 의존 37.5%, AI가 사람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 33.4%로 뒤를 이었다.

AI의 반응을 실제 감정처럼 받아들일 가능성은 31.8%, 사람과의 대화나 관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30.1%였다. 별다른 걱정이 없다는 응답은 5.9%에 그쳤다.

조민희 피앰아이 대표는 “AI에게 고민이나 감정을 이야기해본 이용자가 절반을 넘어섰지만 AI와 대화하는 것과 AI를 정서적인 관계의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차이가 나타났다”며 “사람들이 AI를 어떤 순간에 찾고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뿐 아니라 어디에서 관계의 경계를 설정하는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