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교정시설 수형자 57명, 독학학위제 합격… “주경야독으로 사회복귀 희망 키웠다”

  • 구름많음부여18.1℃
  • 구름많음정선군13.7℃
  • 맑음상주17.8℃
  • 구름많음이천19.2℃
  • 흐림경주시13.9℃
  • 흐림양산시17.6℃
  • 맑음구미17.0℃
  • 흐림목포16.3℃
  • 흐림북창원20.6℃
  • 맑음대전21.9℃
  • 흐림여수16.9℃
  • 흐림거제16.4℃
  • 구름많음군산14.4℃
  • 구름많음속초13.9℃
  • 맑음영주13.6℃
  • 흐림통영18.3℃
  • 구름많음강릉14.2℃
  • 흐림창원18.4℃
  • 흐림함양군20.4℃
  • 구름많음금산19.1℃
  • 흐림고흥15.4℃
  • 흐림북부산17.8℃
  • 구름많음영월17.6℃
  • 흐림장수17.1℃
  • 흐림인제14.8℃
  • 흐림울진12.3℃
  • 흐림진도군15.1℃
  • 맑음서산13.9℃
  • 구름많음홍천19.1℃
  • 구름많음봉화13.1℃
  • 흐림흑산도14.9℃
  • 흐림의령군17.0℃
  • 흐림임실18.2℃
  • 맑음청송군12.3℃
  • 맑음북강릉11.8℃
  • 흐림서귀포18.2℃
  • 맑음추풍령17.4℃
  • 구름많음동해13.7℃
  • 맑음문경16.2℃
  • 구름많음부안15.2℃
  • 흐림밀양18.7℃
  • 구름많음철원17.2℃
  • 흐림제주16.8℃
  • 흐림장흥15.3℃
  • 구름많음울릉도12.5℃
  • 맑음보은19.0℃
  • 맑음서청주18.7℃
  • 구름많음남해16.5℃
  • 흐림진주17.0℃
  • 흐림남원19.2℃
  • 구름많음북춘천18.4℃
  • 맑음안동16.3℃
  • 구름많음백령도13.3℃
  • 흐림합천19.1℃
  • 구름많음전주19.6℃
  • 구름많음대구15.5℃
  • 구름많음광양시17.9℃
  • 구름많음영천13.5℃
  • 구름많음양평19.5℃
  • 구름많음성산15.8℃
  • 흐림김해시18.1℃
  • 흐림영덕12.5℃
  • 구름많음태백10.3℃
  • 맑음동두천18.8℃
  • 흐림광주19.8℃
  • 흐림정읍15.7℃
  • 맑음천안17.6℃
  • 구름많음대관령9.2℃
  • 맑음보령15.2℃
  • 맑음서울20.7℃
  • 맑음의성14.9℃
  • 흐림순천14.6℃
  • 흐림거창17.4℃
  • 구름많음원주21.5℃
  • 흐림고산16.3℃
  • 구름많음인천16.5℃
  • 맑음홍성16.1℃
  • 맑음강화14.2℃
  • 구름많음제천14.7℃
  • 구름많음충주19.9℃
  • 구름많음춘천19.7℃
  • 흐림보성군15.6℃
  • 맑음청주22.3℃
  • 흐림강진군17.0℃
  • 맑음세종20.7℃
  • 구름많음고창군16.2℃
  • 구름많음고창15.7℃
  • 흐림순창군18.9℃
  • 구름많음영광군14.8℃
  • 구름많음포항14.1℃
  • 흐림부산16.6℃
  • 흐림완도16.2℃
  • 흐림울산14.3℃
  • 맑음파주15.8℃
  • 구름많음산청19.7℃
  • 맑음수원15.8℃
  • 흐림해남15.2℃

교정시설 수형자 57명, 독학학위제 합격… “주경야독으로 사회복귀 희망 키웠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0:21:53
  • -
  • +
  • 인쇄
▲독학학위제 학습장면(법무부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법무부가 안양교도소를 포함한 전국 29개 교정기관에서 57명의 수형자가 2025년도 독학학위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넷 강의나 학습실 지원이 제한된 교정시설 환경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성과로, 법무부는 “수형자 교정·교화의 실질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합격자들은 낮에는 교도작업에 참여하고, 일과 후에는 교과서로 독학하며 시험을 준비했다. 독학학위제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교양→전공기초→전공심화→학위취득 시험 등 네 단계를 통과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합격자들은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경영학 등 9개 전공에서 일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자격을 얻게 된다.

전문가들은 수형자의 학력 향상이 출소 후 취업 기회 확보와 재범률 감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다. 법무부가 1995년부터 독학학위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꾸준히 확대해 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최근 5년간 이 제도를 통해 학위를 취득한 수형자는 263명이며, 현재 전국 교정시설에서 273명이 학위 취득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 중이다.

올해 합격자 중 최고령자인 61세 ㅇㅇㅇ씨는 심리학 전공에 합격했다. 그는 “낮에는 작업장에서 일하고 밤에 공부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보여주고 싶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다음에는 영어영문학 학위에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합격자인 ㅇㅇㅇ씨는 600점 만점에 550.5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그는 “오랜 수용 생활로 미래가 막막했지만, 독학학위제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찾았다”며 “가족의 희생과 직원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범죄에 대한 반성과 피해 회복이 첫 번째 과제임은 변함없다”면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수형자에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는 사다리를 놓아주는 것 또한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효성 있는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수형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격자들은 내년 2월 정식 학사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