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유관순·안중근, 80년 만에 환한 미소로 돌아오다…‘광복 80주년’ 기념전 개막

  • 맑음충주19.6℃
  • 구름많음북춘천17.2℃
  • 구름많음산청18.4℃
  • 흐림고산24.0℃
  • 흐림거제20.1℃
  • 맑음세종20.2℃
  • 흐림함양군19.1℃
  • 흐림서귀포24.3℃
  • 구름많음순천19.3℃
  • 맑음동두천19.7℃
  • 맑음원주19.7℃
  • 비부산21.6℃
  • 맑음인제16.4℃
  • 맑음서산22.8℃
  • 구름많음고창군20.8℃
  • 흐림합천19.2℃
  • 맑음이천17.3℃
  • 맑음백령도21.2℃
  • 구름많음남해19.9℃
  • 맑음전주22.5℃
  • 비흑산도20.9℃
  • 맑음강릉22.5℃
  • 맑음부안20.4℃
  • 흐림보성군20.6℃
  • 맑음천안19.0℃
  • 비북부산20.9℃
  • 비제주24.1℃
  • 구름많음구미18.8℃
  • 구름많음울릉도22.1℃
  • 구름많음금산17.9℃
  • 흐림영천18.2℃
  • 흐림고흥21.0℃
  • 흐림완도21.4℃
  • 구름많음제천15.5℃
  • 흐림울산20.0℃
  • 구름많음진주18.8℃
  • 구름많음청송군16.9℃
  • 흐림해남21.7℃
  • 맑음대관령15.0℃
  • 구름많음파주17.8℃
  • 맑음군산21.3℃
  • 비창원20.1℃
  • 흐림광양시20.8℃
  • 맑음서청주18.6℃
  • 맑음보은17.2℃
  • 맑음양평17.9℃
  • 비광주21.3℃
  • 흐림김해시20.1℃
  • 흐림여수20.7℃
  • 흐림포항20.4℃
  • 구름많음의성17.5℃
  • 맑음서울20.4℃
  • 맑음보령23.5℃
  • 맑음수원21.6℃
  • 흐림장흥21.0℃
  • 구름많음추풍령18.4℃
  • 구름많음강화20.0℃
  • 맑음속초24.4℃
  • 맑음홍성19.5℃
  • 맑음영덕20.4℃
  • 구름많음안동17.1℃
  • 흐림통영21.1℃
  • 흐림북창원20.7℃
  • 구름많음상주16.7℃
  • 흐림경주시18.9℃
  • 흐림양산시21.7℃
  • 흐림목포20.5℃
  • 맑음부여20.1℃
  • 구름많음거창18.1℃
  • 맑음영주18.5℃
  • 구름많음정선군15.6℃
  • 구름많음춘천16.9℃
  • 구름많음남원21.0℃
  • 맑음인천21.6℃
  • 흐림성산24.1℃
  • 구름많음고창20.8℃
  • 박무대구18.4℃
  • 구름많음장수17.1℃
  • 구름많음영광군20.2℃
  • 흐림진도군21.9℃
  • 구름많음의령군19.1℃
  • 맑음태백17.3℃
  • 흐림밀양20.0℃
  • 맑음울진21.6℃
  • 맑음대전21.2℃
  • 구름많음철원18.5℃
  • 맑음청주20.2℃
  • 구름많음홍천16.1℃
  • 흐림문경16.7℃
  • 맑음동해22.6℃
  • 맑음봉화17.6℃
  • 구름많음순창군20.8℃
  • 구름많음영월17.0℃
  • 구름많음정읍21.1℃
  • 맑음북강릉23.7℃
  • 흐림강진군21.5℃
  • 구름많음임실19.7℃

유관순·안중근, 80년 만에 환한 미소로 돌아오다…‘광복 80주년’ 기념전 개막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0:32:57
  • -
  • +
  • 인쇄
일제 감시카드 실물 첫 공개…잊힌 독립운동가 6천여 명 얼굴도 함께 전시
AI로 복원된 안중근·유관순 등 5인의 얼굴, 전시장에 영상으로 상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과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허동현)가 공동으로 기념전시 ‘광복 80주년, 다시 찾은 얼굴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7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대한제국실에서 열리며, 독립운동가의 실물 기록과 함께 AI로 복원된 생전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이례적인 기획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을 감시하기 위해 제작된 ‘일제 주요 감시 대상 인물 카드’ 실물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는 점이다. 이 카드는 일제가 독립운동가의 신상 정보, 수감 이력, 수배 기록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체포 당시 촬영한 사진이 함께 부착돼 있다.

1980년대 초 경찰청의 전신인 치안본부에서 우연히 발견된 6,264매의 카드는 현재 국사편찬위원회가 보존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관순, 안창호, 한용운처럼 널리 알려진 인물뿐 아니라 이름조차 기록되지 않았던 무명의 독립운동가들까지 포함돼, 한국 독립운동사의 입체적인 단면을 생생히 전한다.

전시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독립운동 관련 유물도 함께 소개된다.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뒤 투옥된 안중근 의사의 옥중 유묵을 시작으로, 나석주 의사가 거사를 앞두고 남긴 편지, 이봉창과 윤봉길 의사의 선서문 등 자주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마지막 흔적들이 공개된다.

3·1운동 이후 본격적으로 제작된 일제 감시카드는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유관순 열사의 수감 중 유일한 사진과 안창호 선생의 수차례 옥고 속에서 점점 수척해지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관람객은 얼굴에 새겨진 고난의 시간 너머, 꺾이지 않았던 신념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실 한쪽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독립운동가들의 얼굴이 영상으로 상영된다. 복원 대상은 모두 광복 이전에 순국한 안중근, 유관순, 이봉창, 윤봉길, 안창호 다섯 분으로, 남아 있는 사진 대부분이 수형 중이거나 생전 엄숙한 표정만을 담고 있어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본 적은 거의 없다. AI를 통해 복원된 환한 미소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금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