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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맞아 ‘과학치안 인공지능 전시관’ 운영...“AI로 국민 지킨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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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10분 차단·드론·사족로봇 등 첨단 치안기술 총집결
▲과학치안 AI 전시관 구성도(출처: 경찰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제80주년 경찰의 날(10월 21일)을 맞아 경찰청 1층 로비에서 ‘과학치안 인공지능(AI) 전시관’을 개관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첨단 과학치안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국정과제에 발맞춰,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켜내는 미래형 경찰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전시관은 경찰의 인공지능(AI) 기반 치안 혁신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6대 핵심 치안 분야 중심으로 국내 우수기업의 첨단 기술과 제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펀진이 선보인 ‘AI 의사결정 시스템’은 지휘관에게 위급상황별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기술로, 실시간 상황 분석 능력을 갖췄으며, ㈜엘마인즈의 ‘비명인식벨’은 긴급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비명을 자동 인식해 경보를 울리는 시스템으로, 시민들로부터 높은 주목을 받았다.

경찰은 지난 5년간 집중호우 등 재난 현장에서 190명의 실종자를 발견한 드론 수색 활동을 소개했다.

현장에는 ㈜니어스랩의 AI 드론 ‘에이든(AIDEN)’, ㈜지오소나의 수상드론, ㈜카이든의 최신 기종이 함께 전시되며, 첨단 드론이 경찰의 눈이자 손이 되는 미래 치안 현장을 보여줬다. 또한, 경찰견을 대체할 사족(四足)로봇도 공개됐다.

이 로봇은 향후 마약·폭발물 탐지 및 위험구역 선진입 임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RAILAB(라일라브) 연구실에서 파생된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의 기술이 적용됐다.

오는 10월 본격 가동되는 ‘긴급차단 시스템’은 전기통신금융사기 신고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신고를 AI가 실시간 분석하여, 기존 48시간 이상 걸리던 피싱 번호 차단을 10분 이내로 단축한다.

또한 ‘보이스피싱 종합현황판’을 통해 전국 신고 현황과 경찰의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극소량의 마약류를 감지할 수 있는 첨단 마약탐지 장비, 현장 대응용 휴대용 마약 탐지기, 그리고 현장 경찰관의 안전과 시민 인권을 함께 고려한 ‘저위험 권총’ 등이 함께 전시됐다.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도준수 치안감은 “경찰은 AI 혁신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신종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첨단 기술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수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치안 인공지능 전시관’은 경찰의 날 행사 종료 후인 10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시민에게 공개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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