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루브르 복원에도 쓰인다”…소이현·서경덕, 전통 한지 알리는 다국어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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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복원에도 쓰인다”…소이현·서경덕, 전통 한지 알리는 다국어 영상 공개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1: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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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과 공동 제작…한국어·영어 버전 공개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세계 한인·유학생 커뮤니티 통해 해외 확산 나서
▲이번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배우 소이현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 전통 한지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다국어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세계 문화재 복원 현장에서도 활용되는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

서경덕 교수는 전주문화재단과 함께 ‘세계를 빛낼 우리 문화유산, 전통 한지’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약 4분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선보였으며,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확산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한지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 온 전통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소개한다. 특히 뛰어난 강도와 통기성, 보존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최근 한지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비롯한 세계 주요 문화재 복원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영상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한지가 단순한 전통 종이를 넘어 국제 사회에서도 인정받는 문화 자산이라는 점을 조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한지는 전통 기술과 공동체 정신, 지속가능한 가치를 담고 있는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이라며 “그 의미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는 우수한 원료와 물을 바탕으로 고려와 조선시대 최고 품질의 한지를 생산했던 한지의 본고장”이라며 “한지의 역사와 전주의 문화적 가치도 함께 소개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소이현

 


이번 영상은 유튜브뿐 아니라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와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배포되고 있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소이현은 “우리의 전통 한지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뜻깊다”며 “국내외 많은 분들이 영상을 통해 한지의 가치와 매력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그동안 한국의 문화유산과 독립운동 역사, 한글, 한식 등을 주제로 한 다국어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해외에 소개해 왔으며, 이번 영상 역시 전통 한지의 세계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문화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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