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65세 바리스타, 66세 주방장 재취업”…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6개월 만에 433명 재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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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바리스타, 66세 주방장 재취업”…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6개월 만에 433명 재취업 성공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3: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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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부터 요식업까지…일할 의지 있는 어르신에 1대1 상담·직무훈련·채용까지 연계
서울시, 민간 일자리 3만 개·공공일자리 30만 개 추진…'9988 서울프로젝트' 본격 시동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바리스타가 될 줄은 몰랐어요. 센터가 아니었으면 도전조차 못 했을 겁니다.”


식당 폐업 후 재취업을 준비하던 김○○씨(64세)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의 이력서 클리닉과 면접 컨설팅을 거쳐 커피전문점 바리스타로 새 삶을 시작했다. 성실함과 열정을 인정받아 최근엔 정규직으로 전환되기까지 했다. 금융공기업 경력 30년의 강○○씨(62세) 역시 센터를 통해 ‘서민주거보증상담사’ 직무에 재취업했고, 외식업 경력 30년의 김○○씨(66세)는 조리 직무 현장면접에서 합격통보를 받았다.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올해 1월 문을 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불과 6개월 만에 60세 이상 어르신 433명의 재취업을 이끌어냈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1대1 맞춤형 경력 상담 ▲이력서·면접 클리닉 ▲직무 훈련과 기업 매칭까지 실질적 취업지원이 이어진 결과다.

6월 말 기준 센터 회원 등록자는 총 1만3,485명, 이 중 2,037명이 실제 구직등록을 마쳤으며, 취업상담은 총 4,086건에 달한다. 구직자 평균 연령은 65.7세이며, 경영·사무·교육·금융 등 전문경력 보유자 비중이 60%를 넘는다.

교육 프로그램의 참여도도 높다. ‘도시민박창업’, ‘낙상안전지도사’ 등 시니어 맞춤 훈련과정에 960명이 참여해 직무 역량을 키웠고, 그 과정에서 다수는 실제 일자리로 이어졌다. 센터는 교육, 돌봄, 시설관리, 복지, 기술직 등 어르신 친화형 분야에 특화된 구인기업 255곳도 직접 발굴했다.

오는 11월에는 약 70개 기업과 3,000명의 구직 어르신이 참여하는 대규모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도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 직무 체험, 전문 직무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를 겨냥한 종합 대책 ‘9988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40년까지 공공일자리 30만 개, 민간일자리 3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기업의 시니어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근무환경 개선비를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시는 시니어 전문 훈련기관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와 AI 기반 매칭 플랫폼 ‘시니어 인력뱅크’도 운영할 계획이다. 50플러스 캠퍼스에 조성될 ‘시니어 취업사관학교’는 경력 기반 직무훈련, 기업 연계, 취업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시니어 인력뱅크’는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을 AI로 분석해 최적의 기업과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 1층에 있으며, 서울시 6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리집(50plus.or.kr/sjc) 또는 전화(02-460-5600)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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