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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고위 공무원 21명, 한국서 ‘AI 행정혁신’ 배운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8 1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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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2주간 연수…농업·의료·에너지 등 핵심 산업 중심 교류
▲9월 8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개최된 '제95기 말레이시아공무원과정 입교식'에서 전혜란 글로벌교육부장이 입교사를 하고 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말레이시아 국·과장급 고위 공무원 21명이 한국의 인공지능 기반 행정혁신 사례를 직접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인공지능 전환(AX)의 시대,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정책 수요와 우선순위를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농업, 에너지, 보건의료, 정보통신 등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AI·디지털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행정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연수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로봇, 자동화 등 핵심 기술 관련 강의와 현장 체험, 적용 실습, 한·말 고위공무원 간 공동 워크숍으로 구성돼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한국 민속촌과 제주 자연생태지 견학, 한복 체험 등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한국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연수 과정은 1982년 마하티르 빈 모하맛 전 총리가 제시한 ‘동방정책’의 일환으로 1984년 개설됐다. 한국과 일본의 발전 모델을 본받아 국가 현대화를 추진하려는 전략에서 시작된 이 과정에는 지금까지 총 1,902명이 수료했다.

전혜란 국가인재원 글로벌교육부장은 “올해는 서울대와 협력해 장기연수 과정을 처음 운영하는 등 양국 간 인재개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연수 과정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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