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박용삼씨, 최고령 금상 수상자에 도전

  • 맑음북강릉8.5℃
  • 구름조금세종6.9℃
  • 구름조금청송군7.0℃
  • 맑음구미8.4℃
  • 구름많음동두천3.2℃
  • 구름조금해남9.5℃
  • 흐림속초5.2℃
  • 맑음상주7.5℃
  • 맑음서청주5.9℃
  • 구름조금동해8.7℃
  • 맑음서산6.4℃
  • 맑음거창8.4℃
  • 구름조금진주8.5℃
  • 구름많음태백3.6℃
  • 구름많음봉화4.8℃
  • 구름많음금산7.0℃
  • 구름조금추풍령5.4℃
  • 흐림철원2.0℃
  • 구름많음군산7.5℃
  • 구름조금목포8.5℃
  • 맑음포항11.0℃
  • 맑음서귀포16.1℃
  • 구름많음정선군4.9℃
  • 맑음강화4.5℃
  • 구름많음영월5.5℃
  • 구름조금순창군7.0℃
  • 맑음파주2.9℃
  • 박무북춘천3.1℃
  • 연무대구9.7℃
  • 구름조금양산시11.7℃
  • 구름많음강진군9.4℃
  • 맑음울진11.1℃
  • 구름조금보성군9.7℃
  • 구름조금홍성7.0℃
  • 구름많음부안7.9℃
  • 맑음보은6.3℃
  • 맑음흑산도9.6℃
  • 구름많음고창8.1℃
  • 구름조금청주6.6℃
  • 맑음안동7.1℃
  • 구름조금임실5.7℃
  • 맑음고흥10.4℃
  • 구름많음진도군9.4℃
  • 맑음대전7.1℃
  • 구름조금경주시9.8℃
  • 맑음북창원11.0℃
  • 맑음김해시10.1℃
  • 구름많음고창군7.1℃
  • 구름조금완도10.1℃
  • 맑음양평5.7℃
  • 구름많음충주5.2℃
  • 맑음산청9.3℃
  • 구름조금영주6.4℃
  • 맑음보령8.3℃
  • 구름조금이천6.1℃
  • 맑음영덕8.9℃
  • 맑음남해10.7℃
  • 흐림제주11.3℃
  • 맑음전주7.2℃
  • 구름많음제천5.0℃
  • 맑음천안6.1℃
  • 구름조금춘천5.0℃
  • 구름조금거제11.2℃
  • 구름많음장흥9.2℃
  • 구름조금순천7.1℃
  • 박무수원5.5℃
  • 구름조금부여7.9℃
  • 맑음광양시9.6℃
  • 맑음함양군8.0℃
  • 구름조금대관령2.0℃
  • 구름조금강릉9.1℃
  • 흐림울릉도8.3℃
  • 구름조금성산11.4℃
  • 구름많음고산10.9℃
  • 연무울산10.8℃
  • 구름조금통영11.8℃
  • 맑음밀양11.0℃
  • 맑음의령군6.9℃
  • 박무서울4.7℃
  • 구름많음인제3.5℃
  • 맑음북부산12.1℃
  • 맑음의성8.7℃
  • 맑음문경7.0℃
  • 구름조금광주9.3℃
  • 구름많음원주4.8℃
  • 맑음남원7.5℃
  • 맑음합천8.3℃
  • 맑음여수10.2℃
  • 구름많음영광군8.3℃
  • 맑음인천3.8℃
  • 맑음창원10.3℃
  • 구름조금영천9.3℃
  • 맑음부산12.5℃
  • 구름조금정읍7.6℃
  • 맑음백령도4.6℃
  • 구름많음홍천3.4℃
  • 구름조금장수4.8℃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박용삼씨, 최고령 금상 수상자에 도전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4:09:29
  • -
  • +
  • 인쇄

<양복 직종에 참가하는 박용삼씨>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웹마스터, 목공예,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각디자인, 제과제빵 등 정규직종 18개, 시범직종 13개,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9개 등 총 40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한다.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수상을 목표로 마지막까지 열정과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최고령자로 양복 직종에 참가하는 박용삼씨도 그들 중 한명이다.

박용삼씨는 어린 시절 6·25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군용 트럭에 치여 한 쪽 다리를 잃게 되는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었다.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던 그는 19살부터 문경에서 ‘제일양복점’에서 일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청소부터 시작해, 미싱을 배우기까지 온갖 편견과 차별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양복 기술까지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찾게 되면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알게 되었다. 늦은 나이에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도전한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

가난한 유년 시절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로 극심했던 시기, 학업도 포기했던 그에게 있어서 재봉일은 생업이자 지금의 그를 있게 해준 인생의 동반자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양복 직종에서 우수 기능인으로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경북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었다는 점만으로도 매우 뿌듯하지만, 한 편으로는 언제까지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힘이 닿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최고령자 금상 수상자로 자신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3일(화)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금)까지 4일간 진행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