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시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언어폭력’이 가장 많아

  • 맑음양평4.2℃
  • 맑음영덕11.1℃
  • 구름많음고산16.9℃
  • 맑음북창원12.5℃
  • 맑음이천2.9℃
  • 맑음군산11.6℃
  • 맑음대전9.0℃
  • 구름많음철원1.6℃
  • 연무청주8.0℃
  • 박무백령도9.0℃
  • 맑음금산8.3℃
  • 구름많음북춘천0.5℃
  • 맑음장수8.2℃
  • 흐림정선군2.7℃
  • 흐림강화7.5℃
  • 맑음남해10.1℃
  • 맑음울산13.6℃
  • 맑음강진군11.0℃
  • 맑음광양시12.4℃
  • 맑음인천9.4℃
  • 맑음세종7.6℃
  • 맑음울진13.0℃
  • 맑음안동6.8℃
  • 맑음춘천1.5℃
  • 구름많음완도12.4℃
  • 맑음의령군7.5℃
  • 맑음영천8.3℃
  • 맑음장흥11.2℃
  • 구름많음울릉도13.3℃
  • 흐림서귀포17.5℃
  • 구름많음부산14.7℃
  • 맑음합천7.4℃
  • 맑음구미6.3℃
  • 맑음원주2.9℃
  • 맑음고흥9.8℃
  • 구름많음강릉14.1℃
  • 맑음영주3.6℃
  • 맑음서울7.7℃
  • 맑음부여8.9℃
  • 맑음홍천1.2℃
  • 맑음서청주4.9℃
  • 맑음보성군10.2℃
  • 맑음동두천6.0℃
  • 맑음고창12.8℃
  • 맑음서산10.5℃
  • 구름조금흑산도11.8℃
  • 맑음정읍12.2℃
  • 맑음대구9.5℃
  • 맑음천안7.6℃
  • 구름많음통영12.9℃
  • 구름조금창원12.1℃
  • 맑음문경4.1℃
  • 맑음추풍령5.5℃
  • 맑음산청6.7℃
  • 맑음순천10.3℃
  • 구름많음거제11.2℃
  • 맑음임실9.2℃
  • 맑음함양군5.9℃
  • 맑음진주8.9℃
  • 맑음순창군10.3℃
  • 흐림속초13.2℃
  • 구름많음파주4.5℃
  • 맑음부안11.4℃
  • 구름많음목포14.3℃
  • 맑음대관령6.0℃
  • 맑음밀양9.7℃
  • 맑음경주시9.3℃
  • 맑음영광군13.3℃
  • 구름많음진도군12.5℃
  • 맑음상주5.9℃
  • 맑음전주12.4℃
  • 구름많음제주16.0℃
  • 구름조금여수13.3℃
  • 맑음보은6.5℃
  • 맑음광주14.3℃
  • 구름많음해남12.7℃
  • 구름많음동해13.2℃
  • 맑음수원8.3℃
  • 맑음의성6.7℃
  • 맑음홍성11.8℃
  • 맑음봉화6.0℃
  • 맑음영월1.5℃
  • 맑음남원11.3℃
  • 흐림제천1.9℃
  • 구름조금성산14.9℃
  • 흐림인제3.0℃
  • 맑음태백7.8℃
  • 구름조금포항13.4℃
  • 구름많음북강릉13.3℃
  • 맑음김해시12.7℃
  • 맑음양산시10.7℃
  • 맑음고창군10.8℃
  • 맑음충주3.2℃
  • 맑음거창7.5℃
  • 맑음청송군7.1℃
  • 맑음북부산11.5℃
  • 맑음보령12.1℃

서울시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언어폭력’이 가장 많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6 14:14:19
  • -
  • +
  • 인쇄
초4~고3 학생 484,554명 참여...4월 15일~5월 14일 조사 실시
피해응답률 소폭 증가, 예방 노력 강화

<자료제공=서울시교육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언어폭력’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급 학교로 올라갈수록 ‘사이버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증가하고, ‘신체폭력’과 ‘스토킹(과잉 접근 행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26일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시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약 60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학생의 80.4%인 약 48만 4천여 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4%로 지난해의 2.2%보다 0.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0.4%p, 중학교가 0.3%p, 고등학교가 0.2%p 각각 증가했다.
 

 


피해 유형 중에서는 ‘언어폭력’이 39.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신체폭력’(16.1%), ‘집단따돌림’(15.8%) 순이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사이버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신체폭력’과 ‘스토킹(과잉 접근 행위)’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해응답률은 0.9%로 전년과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변동이 없었고, 중학교에서만 0.1%p 증가했다. 가해 학생의 유형은 ‘같은 반 학생’이 47.2%로 가장 많았으며, ‘다른 반 학생’(31.8%), ‘다른 학년 학생’(7.2%)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학교폭력 목격응답률은 5.9%로 전년도의 5.5%에 비해 0.4%p 증가했다. 목격 비율은 초등학교에서 0.6%p,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각각 0.3%p씩 증가했다. 목격 후 반응에 대해서는 ‘피해학생에게 위로와 도움 주기’가 34.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고하기’(17.7%), ‘가해학생 말리기’(16.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 간 긍정적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실시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여 관계를 회복하는 총 42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예방 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친구와의 긍정적 또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학교에는 전문 단체를 파견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76개교 1,004학급에서 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강의 위주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대신 문화예술 공연(뮤지컬)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관계 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개별 상담 및 조정 과정을 통해 학생 간 관계 회복을 도모하고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의 경향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이(42)좋은 관계가꿈 프로젝트’를 통해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재확인하며, 학생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