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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추석 연휴 ‘종합치안대책’ 가동…전국 경찰력 총동원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14: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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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집중 대응…중국 단체관광객 안전도 강화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을 ‘2025년 추석 종합치안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범죄와 사고 예방에 경찰 역량을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 공휴일이 징검다리 연휴로 이어지면서 최장 10일간 휴일이 지속된다.

귀성·귀경 행렬과 가을철 행락객 증가로 범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 데다, 최근 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사건과 폭탄 테러 협박까지 이어지며 국민 불안이 높아졌다. 특히 명절 기간은 가족·연인 간 접촉이 늘어나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경찰은 우선 생활주변 취약 요인을 범죄예방진단팀과 기동순찰대가 점검하고 개선 조치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지역축제·행사장, 재범 우려가 있는 관계성 범죄 고위험자 거주지, 금융기관, 주택가, 유흥가·번화가 등에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가시적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기간에는 경무관급 상황관리관이 직접 본청 상황실을 지휘하며,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상황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재범 우려 가정은 연휴 전까지 전수 확인하며, 주취 폭력에 대해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적용 등 엄정 대응한다. 강·절도 사건 역시 피해 규모와 관계없이 신속 처리 방침이다.

교통 관리도 단계별로 강화된다. 추석 전에는 물류량 증가에 대비해 화물차 사고를 예방하고, 연휴 본격화 시점에는 귀성·귀경길과 성묘객 집중 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테러 예방 차원에서 공항, KTX역 등 주요 시설 안전점검도 병행하며, 연휴 기간에는 경찰관서 보관 총기의 외부 출고를 금지한다.

아울러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작되고 국경절 연휴(10월 1~8일)와 겹치는 만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치안을 강화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사건·사고 시 ‘112 외국어 통역센터(24시간 운영)’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사건·사고 없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전 경찰 역량을 총동원해 안정적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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