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추천 도서] 가슴 깊은 곳에서의 울림,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 출간

  • 맑음군산6.5℃
  • 구름조금해남8.9℃
  • 맑음양평4.8℃
  • 구름조금고흥9.5℃
  • 맑음안동4.5℃
  • 맑음광양시9.4℃
  • 맑음전주6.2℃
  • 구름많음거창6.1℃
  • 맑음부여6.1℃
  • 구름조금순창군6.5℃
  • 흐림제주11.8℃
  • 맑음정읍6.6℃
  • 맑음부산9.8℃
  • 맑음영덕8.2℃
  • 구름많음남원6.4℃
  • 구름조금임실5.6℃
  • 구름조금세종5.4℃
  • 구름조금동두천3.4℃
  • 박무홍성5.9℃
  • 구름조금영광군8.5℃
  • 연무울산10.0℃
  • 구름많음대관령1.6℃
  • 박무인천3.0℃
  • 구름조금고창군7.1℃
  • 흐림홍천3.1℃
  • 구름조금보령6.1℃
  • 구름조금산청8.9℃
  • 구름많음진도군9.0℃
  • 맑음영천8.6℃
  • 구름조금경주시8.6℃
  • 구름많음청송군4.1℃
  • 맑음창원9.2℃
  • 구름많음영월4.2℃
  • 박무북춘천2.2℃
  • 맑음천안5.5℃
  • 맑음진주5.6℃
  • 구름많음고산11.7℃
  • 맑음파주0.5℃
  • 구름조금의성4.7℃
  • 맑음의령군3.1℃
  • 구름조금강릉7.1℃
  • 맑음북창원9.3℃
  • 구름많음원주3.9℃
  • 구름조금춘천2.8℃
  • 맑음양산시9.6℃
  • 구름조금순천6.3℃
  • 구름조금금산6.5℃
  • 맑음남해10.6℃
  • 연무대구8.9℃
  • 맑음장흥8.8℃
  • 연무청주5.6℃
  • 구름조금포항9.7℃
  • 맑음북강릉7.0℃
  • 구름많음충주4.6℃
  • 맑음문경6.2℃
  • 구름조금이천4.7℃
  • 맑음강화3.8℃
  • 맑음백령도4.3℃
  • 맑음서귀포14.4℃
  • 구름조금목포8.0℃
  • 구름조금동해8.6℃
  • 흐림울릉도8.1℃
  • 맑음밀양7.4℃
  • 박무수원4.3℃
  • 구름조금영주6.1℃
  • 구름많음태백2.9℃
  • 구름조금완도9.2℃
  • 구름많음흑산도8.8℃
  • 맑음보성군9.4℃
  • 맑음거제10.8℃
  • 맑음합천5.0℃
  • 박무서울3.6℃
  • 구름많음정선군3.3℃
  • 맑음상주6.9℃
  • 구름조금함양군7.9℃
  • 맑음서산5.7℃
  • 구름조금구미7.0℃
  • 구름조금강진군8.9℃
  • 맑음김해시7.9℃
  • 구름조금추풍령5.6℃
  • 구름많음철원1.6℃
  • 박무광주7.8℃
  • 구름조금보은5.6℃
  • 구름조금통영11.1℃
  • 구름많음장수4.8℃
  • 구름많음제천4.5℃
  • 맑음부안7.5℃
  • 구름많음인제3.0℃
  • 맑음서청주5.4℃
  • 맑음여수9.4℃
  • 구름조금봉화2.3℃
  • 구름많음속초6.2℃
  • 맑음성산12.7℃
  • 박무북부산9.8℃
  • 구름조금고창7.6℃
  • 연무대전5.9℃
  • 맑음울진8.5℃

[추천 도서] 가슴 깊은 곳에서의 울림,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 출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10:00:00
  • -
  • +
  • 인쇄

 

군 장교로 10여년 몸담으면서 자신의 젊음의 열정을 불태웠던 강진영 대위가 전역 후 4개월 채 안되어 자신의 인생 책을 펴냈다.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그의 10여년 간의 군 생활 동안 그는 고통스러운 생도시절과 초급장교 시절들을 겪게 되지만, 그 누구보다 소신있게 1차 중대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자신만의 멋진 날개를 펼치게 된다. 하지만 연이은 2차 중대장 시절, 극심한 번 아웃을 맞이하게 되면서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이란 위대한 장막이 열리게 된다.


결국 전역을 택하고 철인작가로서 새 삶을 살게 된 강진영 작가. 그런데 그의 번 아웃은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그리고 또 어떻게 극복해 낸 것일까?


그 답은 저자의 작품에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모든 경험들은 소중하다. 만일 내가 분노에 휘둘려 아빠에게 반항했던 부끄러운 경험이 없었더라면, 아마 나는 아직도 정체성 없는 유령으로 떠돌아다녔을 것이고,


만일 내가 생도 시절 발음도 엉망이고 말도 잘 못 한다고 무시당했던 뼈아픈 경험이 없었더라면, 아마 나는 아직도 내 발음이 이상한지도 모른 채 사람들에게 따돌림이나 당하며 살고 있을 것이고,


만일 내가 눈물 시린 번아웃 경험이 없었더라면 아마 나는 아직도 모든 것을 부대 탓만 하며, 아빠 탓만 하는 한심한 사람으로 살고 있을 것이고,


만일 내가 창피하거나 부끄러워서 정신의학과에 다녔던 경험이 없었더라면 아마 나는 아직도 스스로 성숙하고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평생을 미성숙하고 의존적인 사람으로 살아갔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의 모든 경험은 더없이 소중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경험들 속에서 숨어 있는 진정한 가치와 소중한 의미들을 찾아내야 한다.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 中>


이 도서 <오! 나의 늦은 30대 고백>은 강진영 작가의 아픔과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서 달리는 작은 인생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책과 저자의 삶이 자신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 특히 이제 막 자기 삶을 향해 걸어 나가기 시작하는 10대~20대 청년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작은 도움의 빛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