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학교폭력 대응, 처분보다 관계회복으로 무게 이동…초등 저학년 숙려제 첫 도입

  • 맑음천안15.3℃
  • 흐림고산23.6℃
  • 맑음인제15.1℃
  • 맑음문경15.5℃
  • 비제주23.5℃
  • 안개홍성15.5℃
  • 흐림대구18.2℃
  • 구름많음경주시17.0℃
  • 맑음파주14.6℃
  • 흐림함양군17.9℃
  • 흐림여수20.3℃
  • 흐림흑산도20.5℃
  • 맑음홍천14.9℃
  • 구름많음울진16.2℃
  • 구름많음이천15.6℃
  • 흐림진도군20.5℃
  • 맑음인천18.8℃
  • 박무백령도17.7℃
  • 구름많음울릉도19.9℃
  • 흐림순창군18.4℃
  • 흐림거창16.9℃
  • 흐림해남20.6℃
  • 흐림강진군20.4℃
  • 흐림장흥20.0℃
  • 흐림부산21.1℃
  • 구름많음세종16.8℃
  • 흐림합천17.9℃
  • 구름많음울산17.6℃
  • 구름많음영광군18.8℃
  • 구름많음양평16.3℃
  • 구름많음부안18.1℃
  • 흐림정선군15.1℃
  • 맑음부여16.6℃
  • 구름많음제천14.1℃
  • 흐림창원20.5℃
  • 맑음동해16.4℃
  • 맑음보령17.9℃
  • 구름많음보은14.5℃
  • 구름많음전주18.7℃
  • 구름많음영덕16.5℃
  • 맑음강릉18.0℃
  • 맑음대관령10.4℃
  • 맑음청주17.6℃
  • 흐림보성군19.8℃
  • 흐림영천15.8℃
  • 흐림청송군15.6℃
  • 구름많음수원16.7℃
  • 맑음고창군18.9℃
  • 구름많음강화15.9℃
  • 흐림의령군18.0℃
  • 안개안동16.5℃
  • 흐림통영20.5℃
  • 흐림산청18.0℃
  • 맑음서산16.5℃
  • 구름많음군산18.3℃
  • 흐림의성16.3℃
  • 흐림김해시20.0℃
  • 흐림북부산20.3℃
  • 구름많음임실17.1℃
  • 구름많음광주20.1℃
  • 흐림장수15.9℃
  • 맑음속초18.3℃
  • 구름많음봉화12.6℃
  • 흐림광양시19.6℃
  • 구름많음포항18.3℃
  • 맑음북춘천16.0℃
  • 비목포19.9℃
  • 구름많음금산16.7℃
  • 흐림구미17.6℃
  • 흐림남원18.2℃
  • 맑음동두천14.8℃
  • 맑음충주16.5℃
  • 흐림추풍령15.4℃
  • 맑음태백11.3℃
  • 흐림남해19.5℃
  • 흐림거제19.7℃
  • 구름많음영주13.3℃
  • 맑음북강릉16.8℃
  • 맑음춘천16.0℃
  • 비서귀포23.7℃
  • 흐림순천18.6℃
  • 맑음고창18.3℃
  • 흐림밀양19.1℃
  • 구름많음상주16.3℃
  • 맑음철원13.8℃
  • 흐림성산23.1℃
  • 흐림고흥20.1℃
  • 맑음원주15.6℃
  • 흐림완도20.7℃
  • 구름많음정읍18.2℃
  • 흐림양산시20.4℃
  • 구름많음대전16.8℃
  • 흐림북창원20.4℃
  • 맑음서청주14.4℃
  • 구름많음서울17.5℃
  • 흐림진주18.1℃
  • 구름많음영월15.7℃

학교폭력 대응, 처분보다 관계회복으로 무게 이동…초등 저학년 숙려제 첫 도입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7:32:53
  • -
  • +
  • 인쇄
또래상담 운영학교 5700곳으로 확대…예방 기능 학교 안으로 확장
피해학생 보호조치 안내 학교장이 직접 맡는다
사이버폭력 영상 삭제 위한 민관 협업도 강화
▲출처: 교육부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학교폭력 대응 체계가 올해부터 징계 중심 사후 처리에서 학생 간 관계 회복과 피해 회복 지원 중심으로 재편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미한 갈등 사안에는 심의 이전 단계에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먼저 적용하고, 피해학생 지원은 신고 접수 직후 학교가 직접 안내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1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21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새로 출범한 제7기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첫 공식 회의이기도 했다.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 심의기구로 운영되며, 국무총리와 대통령 위촉 공동위원장이 함께 위원장을 맡는다. 정부위원과 민간위원을 포함해 20명 이내로 구성되고, 학교폭력 기본계획과 주요 정책 방향을 심의한다.

이번 제7기 위원회에는 학교폭력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와 변호사, 교사, 학부모 등 8명이 새로 위촉됐다. 임기는 올해 1월 28일부터 2028년 1월 27일까지다.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최교진 장관이 대통령 위촉장을 전달했고, 공동위원장인 유기홍 위원장은 현장 중심 대책 마련 의지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마련된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5~2029년)을 토대로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등 7개 부처가 함께 참여했다.

학교 현장 예방 기능 강화를 위해 또래상담 운영 학교는 지난해 5592개교에서 올해 5700개교까지 늘어난다. 학생 스스로 폭력 상황을 막거나 중재하는 방어 행동 프로그램도 새로 개발된다.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선도학교도 200개교 안팎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공간 대응도 강화된다. 온라인상 학교폭력 영상 유포에 대해서는 신속 삭제를 지원하는 법 개정이 추진되고, 플랫폼 사업자와 정부 부처가 함께 대응하는 민관 협의체도 활성화된다.

학교폭력 처리 단계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경미 사안에 한해 심의 전에 관계회복 숙려제도를 먼저 적용한다.

학교폭력 제로센터 관계개선 지원단은 학교 현장에서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2793명 규모에서 2900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된다.

피해학생 지원 방식도 달라진다. 앞으로는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학교장이 피해학생과 보호자에게 보호조치와 상담·치유 서비스를 먼저 안내해야 한다.

학교 안에서는 위클래스와 전문상담교사 확대가 추진되고, 지역에서는 위센터와 병원, 민간상담기관 연계가 강화된다. 장기 치유가 필요한 학생은 기숙형 치유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광역 단위 전문교육기관도 확대된다.

경찰은 새 범죄 유형이 발생하면 학교 현장에 즉시 알리는 신종 유형 경보 제도를 운영하고,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 점검과 예방 활동도 이어간다.

최 장관은 “학교폭력 대응은 단순한 처분이 아니라 공동체 신뢰를 다시 세우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관계회복 중심 대응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