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시 ‘서영커’, 200명 모집에 2000명 몰렸다...대학생 일경험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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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영커’, 200명 모집에 2000명 몰렸다...대학생 일경험 ‘오픈런’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3-30 17: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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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5.5대 1·2단계 14.5대 1…팀 꾸려 자발 참여 확산
선발 인원 긴급 확대·대학 경계 넘어 지원…여름·가을 프로그램 추가 운영

 

 

 

 

[피앤피뉴스=서광석 기자] 서울시가 도입한 대학생 일경험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재학 단계에서의 직무 경험 수요가 수치로 확인됐다. 모집 시작 직후 일부 대학에서는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참여 열기가 이어졌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 운영하는 전 주기 일경험 패키지 ‘서울영커리언스(서영커)’ 봄학기 모집 결과 총 2,02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진로 탐색 중심의 1단계 캠프에는 200명 모집에 1,093명이 지원해 약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기간이 끝나기 전에 신청이 몰려 접수가 마감되는 사례도 나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선발 인원을 200명에서 271명으로 확대했다.

지원은 특정 대학에 국한되지 않았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31개 참여 대학뿐 아니라 참여 대학에 속하지 않은 학생들까지 지원하면서 학교 경계를 넘어 참여가 확산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시는 참여 대학을 추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팀 기반 프로젝트로 운영되는 2단계 챌린지에는 더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64명 선발에 930명, 87개 팀이 지원해 약 14.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자가 직접 팀을 구성해야 하는 구조임에도 대학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팀원을 모집하는 글이 이어지면서 자발적으로 참여가 확산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구성된다. 1단계 캠프는 3월 16일부터 5주간 진행되며, 인공지능 기반 역량검사와 직무 과제 수행을 통해 개인별 커리어 계획을 설계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2단계 챌린지는 3월 24일부터 9주간 이어진다. 직무 교육과 취업 준비 교육, 기업 관계자와의 간담회,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되며, 과정을 마친 우수 참여자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서울시는 봄학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1단계 캠프와 3단계 인턴십 참여자를 다시 모집할 예정이다.

1단계 캠프는 6월 모집을 거쳐 7~8월 운영되며, 3단계 인턴십은 4월 13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 뒤 7~8월 진행된다. 2단계 챌린지는 8~9월 모집을 거쳐 가을학기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재학 단계에서의 일 경험 필요성이 지원 규모로 확인됐다고 설명하며, 현장 중심 경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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