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근로자 81.5% ‘지난해보다 살림살이 나빠져’...물가 상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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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81.5% ‘지난해보다 살림살이 나빠져’...물가 상승 1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0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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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월급은 ‘제자리걸음’...근로자 82% “부업하고 있거나 생각중이다”
비정규직 근로자 약 40% 소득 감소...‘근로 시간 감소(39.3%)’ 가장 많아
부업 희망 소득 월 112.5만원, 실제 부업 소득 월 62.3만원...약 2배 차이
부업 형태, 블로그 및 유튜브 등 SNS 운영(15.9%) 가장 인기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기침체와 더불어 폭염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연일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소득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부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벼룩시장은 29일 근로자 1,327명을 대상으로 ‘소득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60.3%가 현재 소득이 전년도와 변함없다고 답했고, 20.5%는 소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소득이 증가했다고 답한 이들은 19.2%에 그쳤다.

근로 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21.6%가 소득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12.5%는 소득이 감소했다고 답해 소득 증가 비율이 약 2배 더 높았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이 39.9%로, 증가했다는 응답(13.5%)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소득이 감소한 이유로는 ‘근로 시간 감소(39.3%)’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야근 수당, 초과근무 수당 등 각종 수당 감소(18.3%) ▲연봉 삭감(16.5%) ▲이직으로 인한 연봉 감소(13.6%) △휴직(7.4%) ▲해고 및 퇴사(4.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응답자의 81.5%는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살림살이가 변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15.6%였으며, 살림살이가 나아졌다는 응답은 단 2.9%에 그쳤다.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느낀 주된 이유로는 ‘물가 상승(79.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소득 감소(8.9%) △금리 인상(6.6%) △부채 증가(4.2%) △지출 증가(1.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로 인해 가계 경제가 악화된 근로자들 중 82.1%는 본업 외에도 부업을 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6.8%는 이미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55.3%는 부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부업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7.9%에 불과했다.

부업을 시작한 이유로는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라는 응답이 55.1%로 절반을 넘었으며, ▲목돈 마련을 위해(19.1%) ▲부채를 갚기 위해(10.7%) ▲여유시간 활용(6.7%) ▲노후 대비(5.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일부는 ▲이직 및 창업 준비(2.2%) ▲자기계발(1.1%)을 위해 부업을 시작했다고 답했다.

부업의 형태로는 △블로그 및 유튜브 등 SNS 운영(20.2%)이 가장 많았고, △이벤트 및 행사 스태프(17.4%) △음식점 서빙 및 주방 보조(11.2%) △택배 및 배달(9.0%) △물류센터 근무(8.4%) 등의 직종이 뒤를 이었다.

부업을 통해 얻는 월 소득은 평균 62.3만원으로 조사됐으며, 남성의 평균 부업 소득(71.2만원)이 여성(53.4만원)보다 17.8만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을 고려 중인 근로자들도 마찬가지로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서(43.3%)’라는 이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목돈 마련을 위해(19.1%) ▲노후 대비(17.2%) ▲부채 상환(13.4%) 등을 이유로 부업을 희망했다.

희망하는 부업 형태로는 △블로그 및 유튜브 등 SNS 운영(15.9%)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사무보조(10.4%) △매장 관리 및 판매, 택배 및 배달(각 9.7%) △음식점 서빙 및 주방 보조(9.3%) △카페 및 바리스타(9.0%) 등의 직종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외에도 △이벤트 및 행사 스태프(7.4%) △쇼핑몰 및 무인점포 운영(6.1%) △과외 및 강의(6.0%) 등의 부업이 언급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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