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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해?” “대통령 누구 뽑을 거야?”…Z세대, 직장서 이런 질문 가장 싫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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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69% “상사의 개인사 질문 부담스러워”
가장 불편한 질문 1위 ‘정치’ 2위 ‘연애·결혼’ 3위 ‘취미·여가’ 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Z세대 구직자들은 직장에서 연애, 가족, 정치 등 개인적인 질문을 받는 것에 강한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통령 누구 뽑을 거야?”와 같은 정치 성향 관련 질문이 가장 민감한 화두로 꼽혔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1,733명을 대상으로 ‘상사와의 식사 자리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50%)이 ‘개인사를 묻는 상사’를 가장 꺼린다고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상사’(26%)와 ‘계속 일 얘기만 하는 상사’(24%)가 뒤를 이었다.

상사가 연애나 가족 등 사적인 이야기를 물어봤을 때의 감정을 묻는 항목에서는 69%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반면, “괜찮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나머지 1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직장에서 받는 ‘불편한 질문 유형’으로 정치 성향을 묻는 질문(53%)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연애·결혼(41%) △취미·여가(38%) △종교(32%) △외모(27%) △주소(21%) △출신학교(17%) △나이(15%) △출신지역(8%) △성격·성향(7%) 순이었다.

해당 질문이 불편한 이유로는 ‘너무 사적인 이야기라서’라는 답변이 55%로 가장 많았고, △존중이 부족하다고 느껴서(17%) △농담, 뒷말, 소문으로 이어질까 봐(11%) △아직 친밀하지 않은 사이여서(11%) △상황이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아서(5%)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직장 내 인간관계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동료와 친구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82%가 “가능하다”고 응답해, 일정 수준의 신뢰와 교류가 쌓인 뒤에는 충분히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인식을 보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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