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작품 없이 서문만 읽는다”… 168명의 필자, 200여 편의 전시 서문

  • 구름많음의성16.2℃
  • 구름많음대전16.9℃
  • 비목포19.9℃
  • 구름많음금산16.7℃
  • 구름많음영천16.8℃
  • 구름많음울산17.5℃
  • 구름많음군산18.0℃
  • 흐림창원20.5℃
  • 흐림진도군20.4℃
  • 흐림통영20.3℃
  • 흐림구미17.2℃
  • 흐림장수16.3℃
  • 구름많음보령17.6℃
  • 흐림강진군20.3℃
  • 구름많음포항18.2℃
  • 맑음파주14.7℃
  • 구름많음남원17.3℃
  • 구름많음원주15.7℃
  • 흐림장흥19.8℃
  • 구름많음청주17.6℃
  • 구름많음영주13.3℃
  • 흐림완도20.7℃
  • 구름많음청송군15.6℃
  • 구름많음영월15.7℃
  • 흐림진주17.8℃
  • 구름많음의령군17.9℃
  • 맑음양평16.3℃
  • 맑음상주16.2℃
  • 구름많음밀양19.1℃
  • 맑음수원16.8℃
  • 구름많음양산시20.4℃
  • 흐림순창군18.1℃
  • 흐림보성군19.7℃
  • 흐림고창군17.9℃
  • 흐림고흥19.8℃
  • 흐림고창18.5℃
  • 흐림고산23.0℃
  • 구름많음경주시16.9℃
  • 흐림임실17.1℃
  • 구름많음김해시19.8℃
  • 흐림함양군18.1℃
  • 구름많음문경14.7℃
  • 구름많음대관령10.6℃
  • 맑음동두천15.1℃
  • 비여수19.9℃
  • 구름많음거창17.3℃
  • 구름많음합천17.9℃
  • 흐림영광군19.1℃
  • 비제주23.4℃
  • 흐림광양시20.0℃
  • 맑음철원13.7℃
  • 구름많음부안18.1℃
  • 구름많음추풍령13.8℃
  • 구름많음인제15.1℃
  • 구름많음북부산20.2℃
  • 흐림부산20.5℃
  • 구름많음울진16.1℃
  • 맑음서울17.9℃
  • 박무홍성16.3℃
  • 구름많음이천15.5℃
  • 구름많음울릉도19.7℃
  • 구름많음제천12.9℃
  • 비서귀포23.5℃
  • 구름많음대구18.1℃
  • 구름많음춘천15.8℃
  • 맑음인천19.7℃
  • 흐림남해19.2℃
  • 구름많음강릉18.4℃
  • 구름많음동해16.7℃
  • 구름많음부여16.7℃
  • 흐림해남20.8℃
  • 구름많음세종16.7℃
  • 흐림북창원20.3℃
  • 구름많음서산16.6℃
  • 구름많음전주18.5℃
  • 구름많음북강릉16.0℃
  • 맑음강화16.2℃
  • 흐림순천18.5℃
  • 구름많음산청17.8℃
  • 구름많음보은14.1℃
  • 맑음속초18.1℃
  • 구름많음영덕16.2℃
  • 구름많음충주16.6℃
  • 구름많음정읍18.2℃
  • 구름많음서청주14.6℃
  • 흐림안동16.5℃
  • 흐림거제19.5℃
  • 구름많음정선군15.1℃
  • 구름많음천안15.4℃
  • 박무북춘천14.5℃
  • 구름많음봉화12.9℃
  • 맑음백령도17.5℃
  • 맑음홍천15.2℃
  • 흐림성산22.9℃
  • 구름많음태백11.8℃
  • 흐림흑산도20.6℃
  • 흐림광주20.3℃

“작품 없이 서문만 읽는다”… 168명의 필자, 200여 편의 전시 서문

서광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0:19:46
  • -
  • +
  • 인쇄
▲사진 제공: 아케이드서울

 

 

 

 

 



전시가 끝나면 작품과 공간은 사라지지만, 작품을 설명하고 전시의 방향을 제시했던 서문은 기록으로 남는다. 아케이드서울은 전시가 끝난 뒤에도 남아 있는 이들 문장을 다시 꺼내 원래의 전시와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읽어보는 전시를 마련했다.

아케이드서울은 168명의 필자가 작성한 200여 편의 전시 서문을 모은 ‘서문들’을 오는 2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아케이드서울에서 선보인다. 지난 11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전시를 위해 쓰인 서문을 원래의 작품과 전시 공간으로부터 분리해 다시 읽어보는 프로젝트다.

‘서문들’은 2년 전 기획을 시작해 오픈콜과 개별 리서치를 통해 수집한 서문을 한 공간에 펼쳐놓는다. 특정한 경향이나 우수한 서문을 선별하기보다 서로 다른 시기와 장소, 조건에서 작성된 글이 한 공간에서 다시 만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품 이미지나 당시 전시 전경은 별도로 제시하지 않고 각 서문과 해당 글이 작성된 전시의 기본 정보만 함께 배치했다.

전시장에서는 200여 편의 서문을 연대순이나 전시별로 배열하는 대신 필자의 말하기가 드러나는 방식에 따라 ‘잠복’, ‘잠복과 출몰 사이’, ‘출몰’ 등 세 가지 임시 범주로 나눴다. 각 범주는 서로 다른 질감의 종이로 구분했으며, 서문을 평가하거나 유형화하기보다 글 속에서 필자의 말하기가 어떤 거리와 방식으로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장치로 활용했다.

관람객은 참여 필자와 작가, 기획자가 작성하거나 관계했던 서문을 다른 글과 함께 읽으며 새로운 맥락에서 살펴볼 수 있다. 자신의 서문이 어느 범주에 가까운지 가늠하거나 기존 분류에 의견을 더할 수 있는 참여 장치도 마련됐다.

윤여울 기획 담당자는 “서문에 대한 결론을 내리거나 최근 전시 서문의 경향을 정리하기보다, 작품 곁에서 읽히던 글을 잠시 전면에 놓고 다시 읽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 전시를 본 이후 다른 전시장에서 서문을 만났을 때 그 글을 읽는 방식이 조금 달라진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문들’은 9월 23일까지 아케이드서울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