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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청소년·청년 위한 진로·자립 프로젝트 시작...“느린 걸음도 지역과 함께 걷는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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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성장교육, 지역 상점·공방과 손잡고 10개월 ‘마을형 진로·자립 페어’ 운영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 인가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성장교육이 느린학습자 청소년·청년을 위한 새로운 진로·자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학교와 사회의 경계에서 진로 탐색과 일 경험이 쉽지 않은 느린학습자에게 ‘지역 기반의 실전형 진로·자립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의 이름은 『느린 청소년·청년 자립성장 네트워크 – 지역과 함께 만드는 마을형 진로·자립 페어』. 함께성장교육은 서울 동작구에서 대안교육기관 ‘나눔공동체학교’를 운영하며, 느린학습자를 위한 학습 및 진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온 곳이다.

프로그램은 2024년 12월부터 2026년 9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자기이해·관계 형성 △지역 상점·공방 탐방 △직무 관찰 및 하루체험 △청년 멘토 대화 △마을살이 기반 체험 등 단계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실제 ‘일의 흐름’을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에는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해 전시·발표 형태로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공동 활동이 진행된다. 개인의 성장이 마을 안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보여주는 자리다.

모집 대상은 느린 청소년 15명(17~19세), 느린 청년 10명(20~24세), 직무 경험을 지닌 느린 청년 멘토 5명이며, 프로그램과 함께할 지역 상점·공방 10~15개소도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신청자는 온라인·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상담·면담 후 최종 선정된다.

함께성장교육은 느린학습자들이 지역에서 작은 역할을 맡아보며 ‘일의 감각’을 익히는 것이 자립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함께성장교육 관계자는 “지역의 일터가 청소년·청년에게 첫 일 경험의 공간이 된다”며 “느린 걸음도 지역과 함께 걸으면 성장의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기관·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인큐베이팅형 공모사업」 ‘모두의 공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10·27 한국교회연합예배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함께일하는재단의 협력, 함께성장교육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모집 및 세부 안내는 함께성장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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