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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산학연 혁신허브…창업부터 성장까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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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공모 거쳐 9개 대학 선정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손잡고 추진한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이 첫 결실을 보았다. 16일 한남대학교에서 1호 산학연 혁신허브 준공 기념식을 열고, 청년 창업과 첨단 산업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 시작됐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고,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젝트다. 대학과 기업, 연구소가 한 공간에 집적된 첨단 산업단지를 구축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총 4차례 공모를 통해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1차(2019년) 강원대, 한남대, 한양대ERICA △2차(2021년) 경북대, 전남대 △3차(2022년) 전북대, 창원대 △4차(2023년) 부경대, 단국대천안이다.
 

<자료 제공: 교육부>

이들 대학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혁신 산업과 청년 창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며,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남대는 최근 1호 산학연 혁신허브 준공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곳은 창업기업과 연구소에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성장-확장의 선순환 구조를 지원한다.

대학은 부지를 제공하고 운영에 참여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지 조성과 건축물 투자를 담당한다. 또한 국토부는 산업단지 개발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하고, 교육부와 중기부는 산학협력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도권은 95억 2천만 원, 지방은 190억 5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이를 바탕으로 각 대학이 첨단 산업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남대 산학연 혁신허브는 LH와 한남대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해 1단계 부지 2만㎡에 완공됐다. 이곳에는 창업기업과 연구소들이 저렴한 임대료(창업기업 시세의 70%, 성장기업 80%)로 최장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는 업무공간이 마련됐다.

2단계에서는 기계, 금속, 바이오 분야 연구시설과 기반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학 내 연구개발(R&D)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공간도 함께 배치돼, 기업들이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혁신허브에 입주한 기업들은 대학의 첨단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업 초기부터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정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창업-성장-확장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다. 이는 창업 후 성장기업(Post Business Incubator)의 생존율을 높이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IT, 바이오, 콘텐츠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취업과 창업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캠퍼스 혁신파크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허브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해 대학이 지역 문제 해결과 경제 가치 창출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첨단국가산업단지, 도심융합특구, 기업혁신파크와 같은 혁신성장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대학 중심의 기술 창업과 청년 창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와 첨단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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