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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무사 1차, "경쟁률 58.2대 1"…지원자 8,154명,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열기는 여전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11: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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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8천명 시대’ 유지…선발인원 소폭 증가에도 지원자 수는 감소
통합접수 폐지 첫해…1·2차 이원화 접수로 절차 변화, 수험생 유의 필요
1차 8월 30일 시행...9월 24일 합격자 발표
2차는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발표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년도 제31회 법무사 제1차 시험에 총 8,154명이 출원해 선발예정인원 140명 대비 평균 경쟁률은 58.2대 1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경쟁률인 63.5대 1보다는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법무사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은 이어지는 모습이다.

법원행정처가 20일 발표한 접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1차 시험 원서접수에 8,154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8,255명)보다 101명 줄어든 수치다. 출원자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도보다 10명 늘어난 140명으로 집계되며 경쟁률은 다소 완화됐다.

지역별 접수 현황을 보면 서울이 5,258명으로 전체의 약 64.5%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고, 그 뒤를 부산(872명), 대전(850명), 대구(624명), 광주(550명)가 이었다. 서울 지역만으로도 절반을 넘는 수험생이 몰리며 법무사시험이 수도권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법원행정처 제공

 


법무사시험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수험생 증가 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2018년 제24회 시험에서 출원자가 3,700명대(30.9대 1)에서 2019년(4,135명/34.5대 1)부터 4천명대로 들어섰다. ▲2020년 4,413명(36.8대 1) ▲2021년 4,910명(37.8대 1) ▲2022년 5,647명(43.4대 1) ▲2023년 7,616명(58.6대 1) ▲2024년 8,255명(63.5대 1) 등 매년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올해 시험은 일정과 접수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있다. 기존 통합접수 방식이 폐지되고 1차·2차 시험이 이원화 접수 방식으로 분리 시행된다. 1차 접수는 5월 12~16일, 취소마감은 5월 19일로 이미 종료됐으며, 2차 원서접수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별도로 진행된다.

특히, 1차 시험 합격자라도 반드시 2차 접수를 다시 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차 시험은 오는 8월 30일(토)에 시행되며, 합격자 발표는 9월 24일(수)이다. 이후 2차 시험은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2월 4일 발표된다.

시험 과목은 1차에서 헌법, 상법, 민법, 민사집행법, 공탁법,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부동산등기법 등 8과목이며, 2차에서는 민사·형사법 이론 및 민사서류·등기신청서 작성 등 실무 중심 평가가 이뤄진다.

장애인 등 편의지원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1차의 경우 5월 23일까지, 2차는 9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자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법무사시험은 고정 소득, 무제한 정년, 유연한 시간 활용이라는 직업적 매력으로 인해 고시급 자격시험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험제도가 점차 실무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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