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제28회 공직문학상 47편 선정, 대상 ‘상실의 끝’...치매 어머니 향한 애틋한 마음 그려내

  • 맑음상주3.7℃
  • 맑음청송군-1.2℃
  • 맑음동해2.6℃
  • 맑음진도군5.8℃
  • 맑음여수6.0℃
  • 맑음대전2.0℃
  • 맑음통영6.6℃
  • 맑음춘천-0.9℃
  • 맑음구미2.3℃
  • 맑음부안2.9℃
  • 맑음세종2.4℃
  • 맑음서귀포9.2℃
  • 박무북춘천-1.6℃
  • 맑음함양군3.0℃
  • 맑음제천-2.5℃
  • 맑음의령군0.6℃
  • 맑음천안-0.4℃
  • 맑음양평1.0℃
  • 맑음거제7.6℃
  • 맑음북부산5.2℃
  • 맑음목포4.9℃
  • 박무수원1.2℃
  • 맑음고창1.6℃
  • 맑음강화2.4℃
  • 맑음백령도3.9℃
  • 비울릉도4.2℃
  • 맑음고흥3.7℃
  • 맑음서산-0.7℃
  • 맑음합천1.8℃
  • 구름조금포항6.8℃
  • 맑음순천3.0℃
  • 맑음북창원7.5℃
  • 맑음양산시4.9℃
  • 구름조금영덕6.2℃
  • 맑음성산7.3℃
  • 맑음홍천-0.9℃
  • 맑음임실0.1℃
  • 구름조금인제0.4℃
  • 맑음장수-1.7℃
  • 맑음영주3.9℃
  • 맑음정선군-2.4℃
  • 맑음파주-1.9℃
  • 박무홍성0.5℃
  • 맑음울산5.5℃
  • 맑음진주2.2℃
  • 맑음해남4.4℃
  • 맑음의성-0.9℃
  • 맑음태백-1.4℃
  • 맑음원주0.2℃
  • 맑음보령1.2℃
  • 맑음대구5.8℃
  • 맑음금산0.6℃
  • 맑음영월-0.8℃
  • 맑음서울2.9℃
  • 맑음남해6.1℃
  • 맑음밀양4.4℃
  • 맑음경주시5.5℃
  • 맑음순창군1.7℃
  • 맑음전주3.4℃
  • 맑음안동1.8℃
  • 맑음문경3.3℃
  • 맑음북강릉1.4℃
  • 맑음강진군4.8℃
  • 맑음정읍1.5℃
  • 맑음산청3.9℃
  • 맑음제주8.9℃
  • 맑음광주4.8℃
  • 맑음군산2.0℃
  • 맑음고창군1.3℃
  • 맑음장흥1.7℃
  • 맑음청주3.7℃
  • 맑음대관령-1.9℃
  • 맑음남원0.4℃
  • 맑음김해시6.1℃
  • 맑음보성군4.0℃
  • 맑음보은-0.4℃
  • 맑음충주-0.1℃
  • 맑음창원7.0℃
  • 맑음거창0.0℃
  • 맑음추풍령1.6℃
  • 맑음인천2.6℃
  • 맑음영광군3.0℃
  • 맑음부여0.1℃
  • 맑음봉화-1.5℃
  • 맑음완도4.9℃
  • 맑음영천2.5℃
  • 구름조금울진5.3℃
  • 맑음속초3.4℃
  • 맑음흑산도6.6℃
  • 맑음동두천-0.7℃
  • 맑음철원-2.2℃
  • 구름조금고산8.9℃
  • 맑음서청주0.7℃
  • 맑음광양시4.5℃
  • 맑음부산7.1℃
  • 맑음강릉4.8℃
  • 맑음이천1.5℃

제28회 공직문학상 47편 선정, 대상 ‘상실의 끝’...치매 어머니 향한 애틋한 마음 그려내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2:06:49
  • -
  • +
  • 인쇄
금상 6편, 은상·동상 40편 발표...시상식 11월 예정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올해로 28회를 맞은 ‘2025 공직문학상’ 대상은 김민수 씨(충남 논산시)의 단편소설 「상실의 끝」에 돌아갔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19일 수상작 47편을 확정·발표했다.

대상작 「상실의 끝」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요양원으로 향하는 아들의 내면을 절제된 문장으로 풀어냈다.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과 과거 아버지를 향한 애증을 교차시킨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대통령상이 함께 수여된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정선경 씨(대일초교)의 시 「개미」, 박정아 씨(포항시)의 시조 「보관서고」, 심미홍 씨(아산시)의 수필 「탯줄」, 정광영 씨(제주도의회사무처)의 단편소설 「참외배꼽」, 정주희 씨(인제군)의 동시 「나뭇잎미션」, 차보배 씨(대구명곡초교)의 동화 「기울어진 지구」 등 6편이 선정됐다.

은상(인사처장상)에는 시 9편, 시조 1편, 수필 4편, 단편소설 2편, 동시 3편, 동화 1편 등 총 20편이 뽑혔으며, 윤경준 씨(경찰청)의 시 「낡은 고무장갑」, 김정현 씨(순천용당초교)의 수필 「아이들 마음 속에 심은 봄」 등이 포함됐다.

동상(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에는 통일부 조한나 씨의 시 「목선」, 구곡초교 윤남희 씨의 동시 「우리집 마당」, 부천남중학교 김유나 씨의 ‘공직공감’ 부문 수상작 「사랑 안에 지나가다」 등 20편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공직문학상에는 시·수필·단편소설·동시·동화 등 8개 부문에 총 1,712편이 출품돼 지난해보다 560편 증가했다. 문학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평가를 거쳐 최종 47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 김영곤 평론가는 “공직 경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소재와 창의적인 접근, 완성도 높은 문장력이 두드러졌다”고 총평했다.

수상작은 전자책(e-book)으로 제작돼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게재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열릴 예정이다.

공직문학상은 공무원의 정서 함양과 창의적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1998년 시작됐다. 현직뿐 아니라 퇴직 공무원도 참여하며, 공직사회의 대표적 ‘문학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