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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공직문학상·공무원미술전’ 시상식 개최...예술과 열정으로 빚어낸 공직자의 숨은 재능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4: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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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위한 어머니의 헌신을 그린 시 ‘사라지다’, 미술전 서양화 수상작 ‘퇴근 후, 고요히 있고 싶었습니다’ 등 빛나는 작품들

2024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시상식 대표 수상자 작품)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직자의 예술적 감성과 열정을 기리는 ‘2024년 공직문학상 및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이 8일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학상 수상자와 미술전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가 이어졌다.

문학상 대상작으로 선정된 시 ‘사라지다’의 이남훈 주무관(부산시덕산정수사업소)은 고된 수발로 세월을 보내는 어머니의 모습을 낡은 프린터에 비유하여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 주무관은 수상 소감에서 “밤마다 시어를 찾는 작업이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진지하게 시에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술전 서양화 부문에서 ‘퇴근 후, 고요히 있고 싶었습니다’로 수상한 서아름 교사(충북 제천여자중학교)는 어릴 적 꿈이었던 화가의 꿈을 이룬 감격을 전하며, “캔버스에 색을 더하며 하루의 피로를 치유받았다”고 말했다. 그녀의 작품은 공직자로서의 삶과 예술을 연결한 깊은 감성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직문학상 수상자 46명, 공무원미술전 수상자 49명에게 대통령상, 인사혁신처장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되었다.

수상 작품들은 오는 15일까지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1층에서 전시되며, 전시를 마친 후 복지시설이나 교정시설 등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곳에 기증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박용수 차장은 “공직자들이 일과 예술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발휘한 창의성과 감성은 더욱 성숙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들의 예술적 열정과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날 식전 행사로는 ‘2024년 공무원음악제’의 수상자들이 참여한 축하 공연이 열려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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