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유치원교사노조, 신규 교사 668명 증원 환영하지만 “전담교사 제도 도입·정원 확대 시급”

  • 맑음울산4.1℃
  • 맑음고창군-0.3℃
  • 맑음천안-1.7℃
  • 맑음고산8.6℃
  • 맑음남원-0.9℃
  • 맑음보령0.1℃
  • 맑음추풍령1.5℃
  • 맑음군산0.7℃
  • 맑음진주-0.3℃
  • 맑음완도3.7℃
  • 맑음창원6.2℃
  • 맑음속초4.5℃
  • 맑음철원-3.6℃
  • 맑음제주8.1℃
  • 구름많음울릉도3.9℃
  • 맑음춘천-2.2℃
  • 맑음양산시5.0℃
  • 맑음서청주-0.9℃
  • 맑음영월-2.4℃
  • 맑음순창군-0.2℃
  • 맑음봉화-3.7℃
  • 맑음영광군0.7℃
  • 맑음여수5.2℃
  • 맑음밀양0.7℃
  • 맑음충주-1.3℃
  • 맑음백령도3.4℃
  • 맑음고흥1.9℃
  • 맑음이천0.2℃
  • 맑음북춘천-2.7℃
  • 맑음북창원5.9℃
  • 맑음청송군-3.0℃
  • 맑음원주-1.0℃
  • 맑음인천1.4℃
  • 맑음함양군1.0℃
  • 맑음양평-0.3℃
  • 맑음성산5.9℃
  • 맑음장수-2.6℃
  • 맑음광주3.7℃
  • 맑음영천2.9℃
  • 맑음서귀포8.8℃
  • 맑음대구4.5℃
  • 맑음서울1.7℃
  • 맑음임실-1.4℃
  • 맑음강화-1.2℃
  • 맑음상주2.2℃
  • 맑음홍성-0.4℃
  • 맑음진도군4.7℃
  • 맑음의령군-2.1℃
  • 맑음경주시3.0℃
  • 맑음광양시3.7℃
  • 맑음보성군4.2℃
  • 맑음보은-2.5℃
  • 맑음해남1.2℃
  • 맑음제천-3.4℃
  • 맑음통영4.9℃
  • 맑음정읍0.3℃
  • 맑음장흥-0.9℃
  • 맑음영주-1.1℃
  • 맑음대전0.4℃
  • 맑음남해3.6℃
  • 맑음강릉4.6℃
  • 맑음부안0.8℃
  • 맑음수원-0.4℃
  • 맑음북강릉2.7℃
  • 맑음순천2.2℃
  • 맑음부산6.3℃
  • 맑음산청1.9℃
  • 맑음합천-0.2℃
  • 맑음인제-1.6℃
  • 맑음포항5.9℃
  • 구름조금울진4.0℃
  • 맑음강진군2.0℃
  • 맑음영덕5.0℃
  • 맑음흑산도6.6℃
  • 맑음거제6.8℃
  • 맑음부여-1.4℃
  • 맑음고창0.3℃
  • 맑음서산-1.9℃
  • 맑음문경2.3℃
  • 맑음구미0.3℃
  • 맑음파주-3.0℃
  • 맑음동두천-1.8℃
  • 맑음목포4.3℃
  • 맑음북부산3.3℃
  • 맑음전주1.8℃
  • 맑음태백-2.8℃
  • 맑음거창-2.2℃
  • 맑음금산-1.2℃
  • 맑음세종0.2℃
  • 맑음대관령-3.1℃
  • 맑음김해시4.3℃
  • 맑음청주2.4℃
  • 맑음정선군-4.0℃
  • 맑음홍천-1.2℃
  • 맑음동해2.8℃
  • 맑음의성-2.5℃
  • 맑음안동-1.9℃

유치원교사노조, 신규 교사 668명 증원 환영하지만 “전담교사 제도 도입·정원 확대 시급”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4:22:17
  • -
  • +
  • 인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6학년도 공립유치원 신규교사 선발 인원이 전국 668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386명)보다 282명(73.1%) 늘어난 규모로, 저출생 심화와 조기 사교육 문제 속에서 국가책임 유아교육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2025년 9월 10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고한 ‘2026학년도 신규교사 임용시험 선발 인원’을 공개했다. 이번 유치원 교사 증원은 ▲퇴직 교원 증가 ▲시·도교육청 유아교육 전문직 전직 확대 ▲유아교육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부산과 울산은 2026학년도 유치원 교사를 선발하지 않는다.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윤지혜, 이하 유치원교사노조)은 “이번 증원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유치원 교원 정원의 지속적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유치원이 초·중·고와 달리 전담교사가 없어 모든 교사가 담임을 맡고 있어 수업시수와 행정업무 부담이 과중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담임교사가 병가를 쓰면 대체 인력이 부족해 수업 결손과 안전사고 대응 공백이 발생하는 현실을 꼬집으며 “유치원에도 전담교사 제도가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일부 시·도교육청에서는 정규 교육과정이 아닌 방과후 과정에 정교사를 배치하고 있다. 유치원교사노조는 이로 인해 교육과 돌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교사들이 정규 수업 연구와 실행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실시된 현장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5%가 방과후 과정 정교사 배치에 반대했다. 노조는 “방과후 교사를 교육과정 전담교사로 전환해 정규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담임교사의 수업 및 행정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조는 이번 교사 증원 발표를 계기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국공립유치원 교원·전문직 정원 확충 ▲노후화된 유치원 시설 개선 ▲교권 보호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유아교육과 보육의 명확한 역할 구분 등 근본적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유아교육의 질 향상은 교사의 헌신에만 기대어서는 안 된다”며, 공공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유보전문화’ 정책을 본격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