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해경 두 영웅,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초대형 불길 속 주민 61명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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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두 영웅,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초대형 불길 속 주민 61명 구했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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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김해인 경감, 초대형 산불 현장서 주민 61명 구조해 옥조근정훈장
중부해경청 최치용 경감, 국제 마약조직 검거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해양경찰청 김해인 경감이 1월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친수빋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해양경찰청)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해양경찰관 두 명이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울진해양경찰서 김해인 경감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최치용 경감이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해인 경감은 옥조근정훈장을, 최치용 경감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해인 경감은 지난해 3월 25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영덕 지역까지 급속히 번지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던 상황에서 구조 현장을 지휘했다. 그는 방파제에 고립된 주민과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주택에 남아 있던 경정3리 주민 등 총 61명을 신속하게 구조하며 인명 피해를 막아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 경감은 지난 1월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훈장을 받았다.

김해인 경감은 “재난 현장은 늘 예측할 수 없지만, 구조대원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앞에서는 한순간도 망설일 수 없었다”며 “이번 수상은 저 개인이 아닌,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린 동료 모두에게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수상과 함께 2025년 12월 31일 경위에서 경감으로 특별승진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최치용 경감은 2024년 마약수사대장으로 근무하며 국제 마약조직이 액체코카인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제조·유통하던 조직원 6명을 검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해상 마약범죄의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수사 지휘를 통해 대규모 마약류 밀반입을 차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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