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경찰, 아동안전지킴이 410명 추가 배치…전국 1만1천여 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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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동안전지킴이 410명 추가 배치…전국 1만1천여 명 활동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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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미성년자 유인 사건에 대응…경찰 경력자 우대·수시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사진(경찰청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최근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를 노린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청이 대응 수위를 높였다. 경찰청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를 410명 늘려 총 1만1,221명을 전국 현장에 집중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해 어린이 보호와 범죄 예방을 담당하는 인력으로, 주로 은퇴자를 선발해 학교 주변과 통학로 일대를 순찰한다. 일일 3시간씩 근무하며 시·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예산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들은 단순 순찰을 넘어 교통안전 지도, 청소년 비행 예방 등 다방면에서 경찰 치안 활동을 지원한다. 실제로 범인 검거와 아동 구조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정신이상자가 흉기를 휘두르던 상황에서 즉시 신고해 검거를 도운 사례(강원 춘천, ’25.5) ▲놀이터에서 기도가 막힌 초등생을 하임리히법으로 구해낸 사례(경기 수원, ’25.3) ▲노상에서 위협 행위를 하던 고위험자를 발견·신고해 사건 해결에 기여한 사례(경북 구미, ’25.4) 등이 있다.

서울 홍제초등학교 인근에서 활동 중인 김○○ 어르신은 “아이들 곁을 지키는 작은 관심이 큰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등하교길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를 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경찰청은 이번 증원을 계기로 지킴이 선발 시 경찰 경력을 반영하고, 약취·유인 사례 등 관련 수시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승은 경찰청 청소년보호과장은 “아동안전지킴이는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현장 치안을 세밀하게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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