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조국 품으로 돌아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제80년 광복절 맞아 국적증서 수여

  • 맑음울진4.1℃
  • 맑음영광군-1.0℃
  • 구름조금파주-4.4℃
  • 맑음태백-3.9℃
  • 맑음봉화-5.0℃
  • 맑음장흥-2.0℃
  • 맑음영주-2.3℃
  • 맑음진주-1.5℃
  • 맑음창원5.7℃
  • 맑음진도군1.2℃
  • 맑음부안-0.3℃
  • 맑음군산-0.6℃
  • 맑음원주-1.9℃
  • 맑음대전-0.6℃
  • 맑음통영4.2℃
  • 맑음여수4.5℃
  • 맑음춘천-3.7℃
  • 맑음영월-3.3℃
  • 맑음안동-2.0℃
  • 맑음홍성-1.7℃
  • 맑음거창-3.8℃
  • 맑음고창-1.1℃
  • 맑음양평-1.0℃
  • 맑음해남-1.5℃
  • 맑음속초1.6℃
  • 맑음북부산-0.1℃
  • 맑음포항4.4℃
  • 맑음의성-3.5℃
  • 맑음강진군-0.6℃
  • 맑음추풍령0.7℃
  • 맑음강릉4.4℃
  • 맑음정읍-0.9℃
  • 맑음순천-1.4℃
  • 맑음밀양-0.4℃
  • 맑음서울0.7℃
  • 맑음보령-0.3℃
  • 맑음보성군3.7℃
  • 맑음함양군-1.3℃
  • 맑음흑산도6.3℃
  • 맑음북춘천-4.0℃
  • 맑음산청-0.2℃
  • 맑음수원-1.7℃
  • 맑음영덕3.8℃
  • 맑음고흥-0.4℃
  • 맑음제주7.8℃
  • 맑음이천-1.6℃
  • 비울릉도4.4℃
  • 맑음영천-0.5℃
  • 맑음경주시4.1℃
  • 맑음김해시3.1℃
  • 맑음금산-2.5℃
  • 맑음거제4.4℃
  • 맑음인제-2.1℃
  • 맑음합천-1.3℃
  • 맑음울산4.0℃
  • 맑음천안-2.5℃
  • 맑음서청주-2.8℃
  • 맑음북강릉3.0℃
  • 맑음고창군-1.1℃
  • 구름조금철원-4.8℃
  • 맑음대관령-3.3℃
  • 구름조금백령도3.2℃
  • 맑음대구1.7℃
  • 맑음양산시2.8℃
  • 맑음상주2.0℃
  • 맑음부여-2.6℃
  • 맑음세종-1.0℃
  • 맑음임실-2.3℃
  • 맑음남해2.8℃
  • 맑음서귀포8.4℃
  • 맑음홍천-1.3℃
  • 맑음부산5.8℃
  • 맑음구미-0.5℃
  • 맑음제천-4.2℃
  • 맑음청송군-4.3℃
  • 맑음보은-3.1℃
  • 맑음완도4.1℃
  • 맑음고산8.1℃
  • 맑음충주-2.8℃
  • 맑음청주1.2℃
  • 맑음목포4.0℃
  • 맑음문경0.8℃
  • 맑음남원-1.5℃
  • 맑음장수-3.8℃
  • 맑음순창군-1.7℃
  • 맑음정선군-4.7℃
  • 맑음전주0.3℃
  • 맑음광양시2.6℃
  • 맑음북창원4.5℃
  • 맑음서산-2.5℃
  • 맑음강화-2.2℃
  • 맑음의령군-3.6℃
  • 맑음동해1.2℃
  • 맑음광주2.5℃
  • 맑음성산5.6℃
  • 맑음동두천-2.5℃
  • 맑음인천0.7℃

“조국 품으로 돌아온 독립유공자 후손들”…제80년 광복절 맞아 국적증서 수여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6:32:31
  • -
  • +
  • 인쇄
법무부, 중국·러시아·미국 등 6개국 27명에 대한민국 국적 부여…2004년 이후 총 1,421명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8월 12일(화)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80년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규중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해 외빈과 가족, 지인 등 45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이날 법무부는 중국(14명), 러시아(6명), 우즈베키스탄(2명), 미국(2명), 캐나다(2명), 쿠바(1명) 등 6개국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이로써 2004년 이후 국적을 부여받은 독립유공자 후손은 총 1,421명에 달하게 됐다.

이번 국적 취득자들의 선조에는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약한 박찬익 선생,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이명순·이여일·허주경·이여송 선생, 무장투쟁을 이어간 차도선·최문무 선생, 정갑이 선생, 그리고 미국에서 민족교육과 군자금 모집에 앞장섰던 신을노 선생 등이 포함됐다.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텐 헤교니 씨(36세, 정갑이 선생 후손)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며 “할아버지께 부끄럽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국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여자 윈켈 글렌 칼라니 씨(70세, 신을노 선생 후손)는 “대한민국을 고향이라고 부를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외조부의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이민재단이 일부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국방부 군악대 현악 5중주와 성악 4중창, 국기원 태권도 시범,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이수자인 미국인 조세린 클라크 교수의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독립 영웅의 후손들이 조국의 주인이 되어 대한민국을 더 살기 좋은 나라, 문화가 융성하는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 발굴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