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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일상 회복 돕는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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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 1기 참여자 모집...7.8.(월)까지 온라인 신청
올해 7월 1기 시작 3기까지...총 300명 수료생 배출 예정
교육과정-부모의 자기 탐색, 고립·은둔 자녀 이해, 감정·관계 롤플레이 및 소통 실습, 사례 발표 및 Q&A 등

<지난 4월 15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시정참여교육을 듣기 위해 모인 서울 청년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고립·은둔 청년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고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부모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모 교육은 7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총 3기 운영될 예정이며, 1기 교육은 7월 중 진행되며, 8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고립 청년과 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들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오세훈 시장은 고립·은둔 청년과 그 부모가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가족을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실태조사(2022)’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 가족에게는 청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상담이나 교육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부모 1,350명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교육,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립·은둔을 극복한 청년의 가족을 ‘멘토’로 양성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경험을 공유하는 선순환 체계도 마련한다. 또한, 고립·은둔 성향이 의심되는 자녀를 둔 부모나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특별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은 7월 1기를 시작으로 3기를 운영하며, 총 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평일 주·야간과 주말, 3개 반으로 나눠 서울 시내 5개 권역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1기는 서부, 중부, 동부 3개 권역에서 각각 30명 내외, 총 100명을 대상으로 7월 둘째 주부터 10주간 운영된다.

교육은 자녀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소통법, 부모 정서·심리 안정법 등을 배우고, 고립·은둔을 극복한 청년의 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교육 커리큘럼은 고립·은둔 청년 부모 교육과 상담을 이끌어온 3개 기관이 공동 개발하여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과정에서는 부모의 자기 탐색, 고립·은둔 자녀 이해, 소통법, 강점 찾기, 감정·관계 롤플레이 및 소통 실습, 인지행동 치유 프로그램, 사례 발표 및 Q&A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교육 참여를 관리하기 위해 담임교사를 지정하고, 교육 과정마다 강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자조 모임과 맞춤형 심리 상담도 제공하여 부모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에 동화돼 우울증에 걸리거나 고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의 일상생활 회복을 돕는 든든한 지킴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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