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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개인정보전문가협회, ‘데이터 시대’ 법제도 연구 위해 손잡았다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8 1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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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무협약 체결…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균형 위한 전문 교육 및 연구 협력 강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분야의 법률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개인정보전문가협회(회장 최경진)와 손잡았다. 양 기관은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개인정보 관련 연구와 교육 부문에서 전방위적인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의 등장과 빅데이터 산업의 급성장으로 개인정보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 이뤄졌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유럽의 AI법(EU AI Act) 시행 등 국내외 규제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법조계에서도 고도의 전문 지식을 갖춘 법률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서울변회는 민간 전문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소속 변호사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데이터 주권 보호와 산업적 활용 사이의 접점을 찾는 데 주력한다.

협약식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조순열 회장과 김기원 수석부회장, 개인정보전문가협회 최경진 회장과 윤종수 부회장 등 양측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 체결 직후 가진 간담회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개인정보 법제도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구체적인 정책 발전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가 초청 강연과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인적 교류를 활성화한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간행물과 최신 법률 자료를 공유해 연구의 깊이를 더한다.

서울변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변호사들의 개인정보 사건 대응 능력이 한층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률 전문가 집단인 서울변회와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포진한 개인정보전문가협회가 결합하면서, 법 이론을 현장 실무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개인정보는 이제 단순한 보안의 영역을 넘어 기업 경영과 시민의 권리 보호에 핵심적인 요소가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법제도가 보다 합리적으로 발전하고, 변호사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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