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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년 지방공무원 최종 1,945명 선발…채용제도 일부 개편도 병행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9: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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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수요 반영 증원…고졸 경채 요건 강화·9급 한국사 대체 적용
제2회 필기 4월 18일, 제3회 필기 6월 20일, 제4회 필기 10월 31일
▲경남도청 전경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경상남도가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선발 인원을 변경 공고를 통해 총 1,945명으로 확정하고, 제3회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중심으로 간호·행정·사회복지·보건 직렬의 선발 인원을 확대했다. 이번 변경은 통합돌봄 제도 시행에 따른 시·군 현장 인력 수요 증가를 반영한 조치로, 기존 연간 4회 분산 채용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시험 일정은 제1회 면접이 3월 18~19일, 제2회 필기 4월 18일, 제3회 필기 6월 20일, 제4회 필기 10월 31일로 확정됐다.

변경 내용에 따르면 제3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8급 간호직의 경우 창원시는 기존 1명에서 11명으로 늘었고, 진주시는 3명에서 6명으로 확대됐다. 밀양시는 9명에서 19명으로, 함안군은 3명에서 6명으로, 산청군은 2명에서 4명으로 각각 증원됐다.

9급 일반행정직도 시·군별로 선발 인원이 상향됐다. 창원시는 104명에서 120명으로 늘었으며, 진주시는 63명에서 72명으로 조정됐다. 통영시는 10명에서 15명으로, 밀양시는 32명에서 50명으로 확대됐고, 함안군은 14명에서 24명으로, 산청군은 19명에서 24명으로 각각 선발 규모가 늘었다.

사회복지9급 역시 증원이 집중됐다. 창원시는 12명에서 42명으로 크게 늘었고, 진주시는 7명에서 17명으로 확대됐다. 밀양시는 11명에서 16명으로, 산청군은 5명에서 12명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보건직은 창원시가 기존 2명에서 6명으로 증원됐다.

경남도는 이번 변경이 통합돌봄 확대와 지역 보건·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 보강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발표한 2026년도 전체 채용 기조와 시험 일정의 큰 틀은 유지하되, 제3회 공채에서 현장 인력이 시급한 직렬과 지역을 중심으로 선발 규모를 재조정했다는 것이다.

이번 변경 공고에는 2026년과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채용제도 변화도 함께 포함됐다. 먼저 2026년부터 기술계 고졸(예정)자 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전문교과 이수단위 요건이 새롭게 적용된다. 선발 예정 직렬과 관련된 전문교과를 전체 전문교과 이수단위의 50%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으며,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 경우 자격증 가산점은 부여되지 않는다.

2027년부터는 시험제도 개편 폭이 더 커진다. 7급 공개경쟁시험에는 공직적격성평가가 도입돼 1차 시험에서 공직적격성평가와 영어, 한국사가 치러지고, 2차 시험에서는 전공과목 4과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영어와 한국사는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 예정 인원의 10배수 범위에서 결정된다. 또 면접에서 탈락한 응시자에게 다음 회차 시험에 한해 1차 시험 면제 기회가 부여된다.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직적격성평가 일부 과목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9급 공개경쟁시험도 달라진다.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과목당 문항 수는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조정된다. 합격자 결정 방식 역시 개선돼 총점이 같을 경우 전문과목 성적이 높은 응시자가 우선 합격하게 된다. 시설직 지적 직류와 일부 연구사 직류의 시험과목도 전공 특성을 반영해 변경된다.

경남도는 이 같은 제도 변경 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하고, 시험 준비 방향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변경된 선발 인원을 포함한 최종 시험 일정과 시·군별 모집 인원, 응시 자격 등 세부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시험정보란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게시된 ‘2026년도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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