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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법무사 1차 합격선 상승, 응시생들 적응력 좋아졌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20-08-03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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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시험 합격선 65점으로 전년 대비 5점 ↑… 376명 합격자로 결정

올해 합격자와 1차 면제자 등 총 717명 9월 18~19일 2차 시험 진행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매년 긴 지문과 박스형 문제, 지엽적인 출제로 수험생들을 궁지로 내몰던 법무사 1차 시험의 합격선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 역대 최저점(58.5점)을 기록한 후 지난해(60점)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합격선이 상승하였다.

 

특히 올해의 경우 쉽지 않은 난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5점이 상승하며 65점을 기록했다.

 

올해 시험에 대해 응시생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긴 지문과 박스형 문제로 인하여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1교시 민법과 2교시 민사집행법, 공탁법 등은 지문이 너무 길었고, 문제도 지엽적이어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기가 상당히 버거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쉽지 않은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올해 법무사 1차 시험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약간 낮았고, 응시생들이 문제 적응력이 좋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해 법무사 1차 시험 과목별 평균점수(2019년)는 제1과목 72.154점(68.902점), 제2과목 70.867점(68.196점), 제3과목 65.090점(58.348점), 제4과목 73.792점(67.473점)으로 집계됐다.

 

또 제26회 법무사 1차 시험의 경우 과락률도 전년 대비 10%p가량 낮아졌다. 올해 1차 시험 응시자 2,501명 중 과락자(40점 미만)는 1,088명으로 평균 4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과락률 53.8%보다 10.3%p 낮아진 수치다.

 

제26회 법무사 1차 시험 과목별 과락률(2019년)은 ▲제1과목 헌법·상법 33.1%(40.1%) ▲제2과목 민법·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42.2%(49.6%) ▲제3과목 민사집행법·상업등기법 및 비송사건절차법 48.9%(62.4%) ▲제4과목 부동산등기법·공탁법 48.1%(57.8%) 등이었다.

 

한편, 올해 법무사 1차 시험 합격자는 376명으로 지난해보다 13명이 늘었다. 또 합격자의 성별분포는 남성이 315명으로 83.8%를 차지했고, 여성은 16.2%(61명)로 확인됐다.

 

합격자의 연령별 현황으로는 41~50세가 136명으로 전체 36.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이어 51~60세 128명(34%), 31~40세 55명(14.6%), 61세 이상 36명(9.6%), 30세 이하 21명(5.6%) 순이었다.

 

법원행정처는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376명과 1차 면제자 341명 등 총 717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사법연수원에서 2차 시험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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