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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학생, 서울시 대학생와 ‘랜선 과외’…“교육격차 줄인다”

김민주 / 기사승인 : 2021-07-27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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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비대면 학습 멘토링 랜선나눔캠퍼스 시작, 교육부문 지역상생 첫걸음


[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김민주 기자] 서울시가 ㈜KT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메우고 서울-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랜선나눔캠퍼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 이후 학생들의 학습격차가 심화됐다는 교사들의 응답이 80%에 달했다. 또 작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국‧영‧수 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코로나 이전인 ’19년보다 증가했으며, 그 중에서도 읍면 학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대도시 대비 증가폭이 훨씬 두드러졌다.

 

「랜선나눔캠퍼스」는 서울의 11개 대학 160여 명의 대학생이 전국의 중학생 420여 명에게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지도와 진로상담을 해주는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2~3명을 매칭해 소규모 온라인 그룹스터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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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중학생들은 국영수 기초학습 중심으로 선호하는 과목을 학습하고 진로상담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KT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 플랫폼 ‘KT 랜선에듀’를 통해 이뤄진다. 멘토와 멘티는 7월말부터 11월까지 주 2회 만난다.

 

대학생 멘토는 서울 소재 11개 대학교에서 선발한 162명(재학생 및 휴학생 포함)이 참여한다. 중학생 멘티는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거나 체결 예정인 전국 29개 지자체(6개 광역시도, 23개 기초 시군구)가 추천한 425명이 선발됐다.

 

서울시와 ㈜KT는 중학생의 지역, 학년, 선호 과목에 따라 적절한 대학생 멘토를 배정했다. 멘토링은 27일 진행 예정인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 시작된다.

 

서울시는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아르바이트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의 경제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KT는 ‘랜선나눔캠퍼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8월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당초 7월 중순 개최 예정이었던 협약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되면서 연기됐다. 서울시는 참여 멘토·멘티 선발과 대학생 활동비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KT는 자사 비대면 교육 플랫폼(랜선에듀)과 수업교재 등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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