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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설탕과의 전쟁 중, 오늘도 糖糖하십니까?

김민주 / 기사승인 : 2016-04-12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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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으로 인한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는 당류 줄이기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당류 줄이기 정책은 지난 2010년 이수 나트륨 줄이기 정책을 통해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을 약 20%(20104,878mg20143,890mg)로 줄인데 이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다.

 

우선, 식약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총 에너지 섭취량(열량)1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세부 전략을 포함하는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16~’20)을 발표했다.

 

식약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청년층(3~29)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2013년에 이미 섭취기준을 초과하였고, 전체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평균 당류 섭취량도 2016년에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9~29세 연령층에서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2010년에 기준을 처음으로 초과한 이래 2013년 조사에서는 3~29세 전 연령층에서 기준을 초과해 과다 섭취 연령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또 이 연령층의 약 2명 중 1(46.3%)이 섭취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되어 어린이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당류 섭취 초과 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청년층이 집중되어 있는 노량진의 공무원 학원가에는 당류 섭취가 초과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빠듯한 학습일정에 고른 영양소의 식사를 하기 힘든 수험생의 경우, 당 함유량이 높은 가공식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노량진에서 만난 공무원 수험생 K씨는 수업이 끝나면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자주 마시는데 청량감도 있고 달아서 스트레스도 해소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 A씨는 학원 근처에서 가공식품으로 자주 식사를 하다 보니 단 맛에 익숙해졌다면서 그 탓인지 저녁이면 늘 다리가 붓는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실제로 수험생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수는 특히나 설탕 함유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200ml 기준)에 들어있는 설탕은 각설탕 7.5개이며, 비타500 7.26, 박카스 4.83개 였다. , 스트레스를 풀어줄 것만 같은 그 단 맛이 사실은 수험생들을 더 무기력하게 하고 수험생의 말대로 다리가 붓는 등 몸을 위험하게 만든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당류를 줄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영양표시 등 당류 관련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당류를 섭취하게 되는 주요 식품의 저감기술 개발 및 유통을 지원, 가정식급식외식의 당류를 줄인 메뉴 제공과 어린이청소년 대상 당류 함량이 높은 식품의 판매 제한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식약처는 나트륨 줄이기 성공사례에 이어 이번 종합계획이 국민 스스로 당류에 대한 인식과 입맛을 개선하고 당류를 줄인 식품들의 생산·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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