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2017년 공무원 시험 준비 본격화 “콩나물을 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 구름많음광주3.7℃
  • 맑음강화0.5℃
  • 맑음수원1.0℃
  • 흐림순천2.9℃
  • 구름많음완도6.4℃
  • 흐림안동2.4℃
  • 구름많음서귀포12.1℃
  • 구름조금원주1.2℃
  • 흐림임실1.7℃
  • 흐림부산5.7℃
  • 구름많음북강릉5.5℃
  • 흐림의령군3.3℃
  • 흐림울릉도5.5℃
  • 흐림광양시5.4℃
  • 흐림울진7.4℃
  • 흐림순창군1.6℃
  • 흐림영주1.1℃
  • 흐림남해6.1℃
  • 구름많음천안1.8℃
  • 흐림거창2.6℃
  • 흐림김해시5.0℃
  • 구름조금인제0.7℃
  • 흐림의성2.9℃
  • 구름많음보성군5.6℃
  • 맑음보령3.2℃
  • 흐림흑산도5.5℃
  • 구름많음고흥5.3℃
  • 맑음춘천2.2℃
  • 구름많음영광군3.3℃
  • 구름많음강릉6.4℃
  • 구름많음고산6.6℃
  • 흐림북부산5.9℃
  • 맑음파주-0.2℃
  • 구름많음제천1.2℃
  • 맑음서울0.7℃
  • 구름많음성산5.8℃
  • 흐림영천3.0℃
  • 흐림봉화1.8℃
  • 흐림울산4.1℃
  • 구름많음대관령-1.2℃
  • 흐림문경2.2℃
  • 구름조금양평1.5℃
  • 흐림진주4.9℃
  • 흐림산청3.5℃
  • 흐림구미3.5℃
  • 구름많음부여3.5℃
  • 구름많음백령도-0.1℃
  • 흐림동해6.7℃
  • 흐림대구3.1℃
  • 구름조금홍성2.4℃
  • 구름많음금산2.5℃
  • 흐림양산시6.4℃
  • 맑음서산2.1℃
  • 구름많음보은1.6℃
  • 구름많음강진군4.5℃
  • 구름조금속초5.4℃
  • 흐림북창원5.0℃
  • 구름많음충주1.3℃
  • 구름많음해남4.4℃
  • 맑음인천0.2℃
  • 흐림창원3.7℃
  • 흐림밀양4.5℃
  • 흐림경주시3.4℃
  • 흐림거제4.9℃
  • 흐림함양군3.5℃
  • 흐림진도군4.3℃
  • 구름많음이천1.9℃
  • 흐림여수4.1℃
  • 흐림합천4.8℃
  • 구름많음서청주1.5℃
  • 맑음동두천-0.2℃
  • 흐림영덕4.2℃
  • 맑음철원-0.5℃
  • 구름많음고창3.0℃
  • 구름많음전주3.1℃
  • 구름많음영월1.1℃
  • 흐림제주6.9℃
  • 구름많음부안4.2℃
  • 구름많음청주2.6℃
  • 흐림포항4.9℃
  • 구름많음세종2.2℃
  • 흐림통영6.2℃
  • 흐림장수0.5℃
  • 구름많음홍천1.1℃
  • 구름많음목포3.7℃
  • 흐림상주3.9℃
  • 구름조금대전3.3℃
  • 흐림추풍령1.4℃
  • 흐림청송군1.2℃
  • 구름많음장흥4.6℃
  • 구름많음정읍2.6℃
  • 구름많음고창군2.2℃
  • 맑음북춘천0.3℃
  • 구름많음정선군0.5℃
  • 흐림태백-0.6℃
  • 구름많음군산3.4℃
  • 흐림남원2.2℃

2017년 공무원 시험 준비 본격화 “콩나물을 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16-09-06 14:10:00
  • -
  • +
  • 인쇄

 

공무원수험신172-1.jpg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때뿐이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모두 잊어버리게 돼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성적은 전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아 답답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라면 한 번쯤, 아니 자주 이 같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본인은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고 이들은 하소연한다. 하지만 이 또한 수험생활의 과정이다. 한번 보고 듣고, 곧장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시험이라면 수십만 명의 수험생들이 경쟁을 벌일 이유가 없다.

 

공무원 시험은 수십 또는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시험이고, 합격선도 매우 높다. 또 누가 얼마만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올해 대전시 교육행정직 9급 필수과목 만점자 이길우 씨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때 이 씨는 계획표를 세우고, 1년 동안 공부의 기복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7급 일반행정직 수석을 차지한 강병구 씨 역시 시간은 흘러가는데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때 강 씨는 조바심을 갖지 않기 위해서 매일매일 계획했던 공부를 끝마치는 데에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다. 즉 합격생들도 수험기간 중 생각만큼 오르지 않는 성적에 좌절했고, 그럴 때 일수록 콩나물을 기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붓고 또 부어도 물은 다 빠져가게 된다. 하지만 우리들이 느끼지 못할 뿐 콩나물은 계속 자라게 되고, 결국 이 과정을 묵묵히 견뎌내어야만 콩이 콩나물로 자랄 수 있다. 공무원 시험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외우고 외워도 잊어버린다고 느껴지지만, 사실 수험생 본인도 알지 못 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된다.

 

무엇이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꾸준히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책상 앞을 묵묵히 지키는 수험생들만이 2017년 공직 입성에 성공할 수 있다. 당장 눈앞의 성과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이 세웠던 수험계획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