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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67.1% “취업 문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19-12-17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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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 10명 중 7명 구직난 갈수록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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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위크=이선용 기자] 꽁꽁 얼어붙은 취업 한파에 취업준비생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특히 2019년 하반기에도 구직 한파가 몰아치면서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구직난이 더 심화됐다”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1,814명을 대상으로 ‘2019 하반기 체감 구직난’을 조사한 결과, 67.1%가 “올해 하반기 구직난이 더 심해졌다”라고 밝혔다.
 
반면 “예년과 비슷했다”라는 응답은 30.4%였으며, “구직난이 완화됐다”라는 답변은 2.4%에 불과했다.
 
목표 직무별로 살펴보면, 기획·전략 취업준비생 76.2%가 “취업난이 가중됐다”라고 응답해 가장 높았다. 이어 △인사·총무 75.1% △구매·자재 74.4% △제조·생산 70% 순으로 구직자들은 구직난이 심해졌다고 느꼈다.
 
반면, ‘IT·정보통신’(56.8%), ‘광고·홍보’(60%), ‘디자인’(62.2%), ‘서비스’(62.6%)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해 하반기에 구직난이 심해졌다고 느낀 이유로는 ‘지원 경쟁률이 높아져서’라는 응답이 44.4%(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체감 경기가 좋지 않아서 42% ▲채용을 하는 기업이 줄어서 42% ▲기업별 채용인원이 축소돼서 34.4% ▲질 낮은 일자리만 많은 것 같아서 28.7% ▲탈락하는 횟수가 늘어서 23.2% 등이었다.
 
또 이들 구직자 중 무려 93.8%는 심한 구직난 때문에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더욱이 전체 취업준비생들의 94.8%는 심한 구직난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고 있었으며, 이중 대다수인 84.4%는 스트레스로 인해 질병까지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두통’(48.2%, 복수응답), ‘불면증’(45.6%), ‘만성 피로’(40.2%), ‘소화불량’(35%), ‘목, 어깨 등 결림’(26.1%), ‘피부 문제’(19.5%),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18.8%) 등을 앓고 있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43.1%)은 구직난이 내후년 하반기 이후까지도 계속되리라 전망했다. 이어 23.6%는 내년 상반기, 22.2%는 내년 하반기, 11.1%는 내후년 상반기까지 구직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구직난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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