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수험신문, 고시위크=이선용 기자] 2022년 채용시장도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국내기업 239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2022년 채용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인사담당자의 절반 정도인 54.4%가 내년 채용시장에 대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 답했다.
또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 예상한 인사담당자는 24.3%였고, 이 외에 21.3%는 ‘올해보다 나빠질 것’이라 답했다.
특히 내년 채용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기대감은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조사결과, ‘내년 채용시장이 올해보다 좋아질 것’이라 답한 인사담당자가 2019년 11.9%, 2020년 19.9%, 2021년 24.3%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또 ‘내년에 기업들이 정규직 직원을 더 많이 뽑을까’라는 질문에도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 답한 인사담당자가 4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올해보다 더 많이 채용할 것 같다’리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29.7%였다.
정규직 직원을 내년에 더 많이 채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내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4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1.0%였고, ‘올해 채용을 많이 하지 못해서 내년에 채용할 것 같다’라는 응답은 25.4%였다.
반면, 내년에 정규직 직원을 더 적게 채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에는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나빠져서’라고 답한 인사담당자가 75.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응답률 67.3%로 과반을 넘었다. 이외에는 ‘인력감원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49.0%)’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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