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플랫폼 협업 교육’ 지원사업에서 총 447개사 소상공인이 미국 아마존 플랫폼 실무 교육을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능력 강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운영됐으며, 교육기획·강의·실습·수료관리 등 전 과정은 수행기관 굿먼데이가 맡았다.
교육은 2025년 4월~10월 총 4회차로 진행됐다. 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방식이며, 참여 기업의 접근성과 지역적 제약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모집인원 492개사 중 447개사가 수료했으며, 협약 물량 430개사를 상회하는 결과다. 당초 안내된 교육시간 20시간 내외보다 실제 24시간으로 확대 편성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미국 아마존 판매 과정 전반을 다루는 실무형 강의로 구성됐다. 강의자료에 따르면 ▲아마존 준비를 위한 미국 전자상거래 및 시장이해, 시장 조사를 시작으로, ▲아마존 시작을 위한 계정 생성, 가상계좌 발급, 세금 및 계좌 등록, ▲아마존 가입 후 실무부분인 카테고리별 인증 요건, 리스팅 작성 및 콘텐츠 구성, FBA 배송 준비 및 라벨링 절차, 초기 광고 운영 및 쿠폰·프로모션 적용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그리고 아마존 계정 생성과 리스팅 등록, FBA 배송 계획 수립, 브랜드 레지스트리 등록 등 과정은 아마존에서 직접 진행하는 실습 세미나를 추가로 링크 제공하였다.
사업 과정 중 별도로 제공된 ‘무역 운송비 절감 및 관세 인하 방안’ 교육에서는 운송 절차, 통관 절차, 비용 절감 전략 등이 다뤄졌다. 강의자료에는 HS 코드 분류, 수출입 통관 과정, 관세 인하 제도 활용 등이 소개돼 있다. 해당 교육은 155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다.
교육생들은 미국 아마존 판매 과정 전 단계를 이해하고 실습을 진행함으로써 플랫폼 진출에 필요한 절차와 운영 지식을 확보했다. 교육자료 곳곳에서 계정 생성·브랜드 등록·배송 계획·광고 운영 등 플랫폼 운영 핵심 기능을 반복적으로 다루고 있어 실무 활용도가 높은 구성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행 결과는 해외 시장 진출 시 경험 부족과 절차 이해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던 초기 수출 준비 기업에게 온라인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실무형 교육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진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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