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범죄 피해자 돕는다’…스마일공익신탁, 열아홉 번째 나눔으로 생계·치료비 지원

  • 구름많음함양군8.0℃
  • 구름많음울산17.3℃
  • 박무북춘천4.1℃
  • 비전주14.6℃
  • 흐림천안9.0℃
  • 흐림인제10.0℃
  • 흐림홍천4.5℃
  • 흐림포항15.7℃
  • 흐림해남17.2℃
  • 흐림영광군13.5℃
  • 흐림봉화6.0℃
  • 구름많음광주14.5℃
  • 흐림대관령9.3℃
  • 흐림보령12.7℃
  • 흐림안동6.7℃
  • 흐림군산11.7℃
  • 흐림강화8.6℃
  • 흐림보은5.5℃
  • 흐림고창14.8℃
  • 구름많음고흥18.7℃
  • 흐림홍성12.9℃
  • 흐림동해15.3℃
  • 박무흑산도12.7℃
  • 흐림동두천8.3℃
  • 흐림춘천4.6℃
  • 흐림수원10.1℃
  • 흐림고창군15.0℃
  • 흐림울진15.4℃
  • 구름많음울릉도15.5℃
  • 구름많음고산19.0℃
  • 흐림상주5.3℃
  • 흐림영주6.7℃
  • 흐림의령군7.0℃
  • 흐림충주7.5℃
  • 흐림금산8.7℃
  • 구름많음합천10.1℃
  • 흐림청송군8.1℃
  • 구름많음밀양9.7℃
  • 흐림파주7.9℃
  • 구름많음남해11.8℃
  • 구름많음광양시13.6℃
  • 흐림청주12.1℃
  • 구름많음산청8.3℃
  • 흐림속초14.4℃
  • 구름많음세종11.5℃
  • 박무대전9.9℃
  • 흐림영월5.2℃
  • 흐림순창군11.1℃
  • 흐림영천10.8℃
  • 흐림제천5.7℃
  • 연무대구10.1℃
  • 흐림진도군15.9℃
  • 흐림태백12.7℃
  • 구름많음순천12.9℃
  • 구름많음의성9.3℃
  • 구름많음북창원13.1℃
  • 흐림서울10.7℃
  • 흐림장흥14.9℃
  • 흐림장수13.5℃
  • 흐림양평5.1℃
  • 구름많음양산시15.1℃
  • 구름많음진주8.6℃
  • 비북강릉16.4℃
  • 흐림강릉14.4℃
  • 구름많음통영15.9℃
  • 박무인천9.7℃
  • 흐림철원7.6℃
  • 구름많음부여12.0℃
  • 구름많음김해시16.1℃
  • 흐림이천4.7℃
  • 흐림강진군14.3℃
  • 흐림원주5.5℃
  • 흐림남원11.8℃
  • 흐림영덕15.6℃
  • 구름많음여수14.7℃
  • 구름많음서청주10.9℃
  • 흐림부안13.7℃
  • 구름많음백령도6.6℃
  • 박무목포15.7℃
  • 구름많음거창6.8℃
  • 흐림문경5.1℃
  • 흐림임실13.8℃
  • 구름많음성산20.2℃
  • 구름많음경주시14.3℃
  • 구름조금제주20.4℃
  • 구름많음완도16.0℃
  • 구름많음추풍령8.7℃
  • 흐림서산11.0℃
  • 구름많음북부산16.6℃
  • 흐림정읍14.7℃
  • 구름많음보성군15.1℃
  • 구름많음부산19.3℃
  • 구름많음거제12.9℃
  • 구름많음서귀포21.8℃
  • 구름많음창원13.9℃
  • 구름많음구미9.2℃
  • 흐림정선군12.1℃

‘범죄 피해자 돕는다’…스마일공익신탁, 열아홉 번째 나눔으로 생계·치료비 지원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6 11:09:49
  • -
  • +
  • 인쇄
제도적 지원 사각지대 해소…5명에게 1,700만 원 전달
소액으로도 기부 가능…개인·법인·단체 참여도 가능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범죄 피해자 지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설립된 ‘스마일공익신탁’이 열아홉 번째 나눔을 실천했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 5명에게 총 1,700만 원의 생계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범죄 피해 당시 지원 신청 기간을 놓치거나 제도적 요건에 맞지 않아 기존 지원에서 제외된 피해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피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나눔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례는 ‘영월 영농조합 간사 피살 사건’ 피해자의 유가족 지원이다. 2004년 형이 살해된 피해자의 동생은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 신청 기회를 놓쳤다. 이에 스마일공익신탁은 유가족에게 7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또 다른 사례는 2007년 동창에게 폭행당해 식물인간이 된 피해자다. 이 피해자는 지원 신청 기한을 넘겨 그동안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 5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은 사건 이후에도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시달린다”며 “스마일공익신탁은 제도적 지원에서 소외된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법무부 직원들의 기부로 시작된 스마일공익신탁은 현재까지 총 173명의 범죄 피해자에게 7억 8,980만 원의 생계비와 학자금을 지원했다. 기금은 법무부 직원과 일반 국민들의 소액 기부로 조성되며, 하나은행이 수탁자로 신탁 재산을 관리·운용한다.

법무부는 “스마일공익신탁은 범죄 피해자 지원의 제도적 공백을 채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이 참여해 범죄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마일공익신탁은 하나은행 전국 지점에서 신분증과 도장만 있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기부자는 개인 명의로 참여할 수 있으며, 법인 명의로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소액으로도 기부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범죄 피해자 지원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공익신탁은 기부자의 계좌를 개별적으로 개설하고, 이 계좌들이 모여 하나의 펀드로 운영된다. 운용 수익금과 기부금은 범죄 피해자 지원에 투명하게 사용되며, 법무부와 외부 감사인이 이를 철저히 관리·감독한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