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학교폭력 검거 101% 급증… ‘헬로고스트’ 등 판타지 결합한 맞춤형 교육
| ▲극단 나루빈 제공 |
학교폭력이 갈수록 저연령화되고 수법 또한 지능화되는 가운데, 연극을 통해 청소년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방문형 교육 공연’이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극단 나루빈은 2026년을 맞아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 검거 인원은 지난 2016년 대비 2025년에 101.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학교폭력 저연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0.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집단 따돌림(15.3%)과 신체 폭력(13.9%)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교육 방식 또한 단순한 사후 조치를 넘어 학생들의 사전 예방 중심의 통합 교육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극단 나루빈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이 외부로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교내 강당이나 체육관에서 곧바로 관람할 수 있는 ‘방문형 공연’을 운영 중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집단 따돌림을 다룬 ‘버디버디’, 사이버 폭력과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딥페이크: AI 친구 아티’, 그리고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을 담은 ‘헬로고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에 판타지 요소를 결합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교육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 극단 나루빈은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인 ‘꿈길’ 인증을 획득하여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극단 측은 청소년을 위한 자체 공연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극단 나루빈 관계자는 “청소년 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느끼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나루빈의 다양한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피앤피뉴스 / 서광석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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