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정부지원금 미지급·세무조사 이중고… 산후도우미 기관들 380여명 국회 앞 집회 열어

  • 맑음고창21.5℃
  • 맑음춘천21.5℃
  • 맑음인제19.0℃
  • 맑음문경18.7℃
  • 맑음동해22.4℃
  • 맑음보성군21.8℃
  • 맑음통영23.2℃
  • 맑음남해23.4℃
  • 맑음보령24.4℃
  • 맑음파주22.5℃
  • 맑음부안23.8℃
  • 맑음대구21.7℃
  • 맑음의령군21.9℃
  • 맑음안동20.3℃
  • 맑음흑산도24.2℃
  • 맑음정읍22.4℃
  • 맑음고창군22.1℃
  • 맑음속초20.7℃
  • 맑음북강릉20.5℃
  • 맑음의성18.6℃
  • 맑음제주25.1℃
  • 맑음거제23.1℃
  • 맑음홍천21.0℃
  • 맑음순창군23.9℃
  • 구름많음성산25.7℃
  • 맑음보은19.9℃
  • 구름많음강릉20.3℃
  • 맑음장수18.2℃
  • 맑음고흥22.6℃
  • 맑음강진군22.1℃
  • 구름많음경주시22.5℃
  • 맑음북춘천21.9℃
  • 맑음진주21.5℃
  • 맑음북창원23.5℃
  • 구름많음임실20.6℃
  • 맑음창원23.6℃
  • 맑음함양군18.9℃
  • 흐림대관령16.7℃
  • 맑음부산23.5℃
  • 맑음영주18.1℃
  • 맑음부여24.7℃
  • 맑음고산25.3℃
  • 맑음충주22.3℃
  • 맑음진도군21.3℃
  • 맑음영덕20.1℃
  • 맑음백령도24.0℃
  • 맑음봉화16.7℃
  • 맑음여수24.3℃
  • 맑음전주24.4℃
  • 맑음서청주23.5℃
  • 맑음해남21.8℃
  • 맑음김해시23.3℃
  • 맑음광양시23.3℃
  • 맑음군산24.7℃
  • 맑음정선군18.5℃
  • 맑음울산22.6℃
  • 맑음원주21.8℃
  • 맑음양산시23.8℃
  • 맑음추풍령17.6℃
  • 구름많음울릉도22.7℃
  • 맑음영광군22.2℃
  • 맑음금산23.0℃
  • 맑음포항23.7℃
  • 맑음청주25.1℃
  • 맑음광주25.2℃
  • 맑음천안23.7℃
  • 맑음양평23.6℃
  • 구름많음서귀포25.1℃
  • 맑음세종23.6℃
  • 맑음울진23.4℃
  • 맑음상주20.3℃
  • 맑음거창18.3℃
  • 맑음서산24.7℃
  • 맑음강화23.4℃
  • 맑음영월18.6℃
  • 맑음청송군16.2℃
  • 맑음영천19.4℃
  • 맑음목포25.0℃
  • 맑음이천21.2℃
  • 맑음장흥21.3℃
  • 맑음산청19.8℃
  • 맑음제천16.8℃
  • 맑음합천19.7℃
  • 맑음대전23.6℃
  • 맑음서울24.4℃
  • 맑음완도23.0℃
  • 맑음밀양23.5℃
  • 맑음철원20.6℃
  • 맑음인천25.8℃
  • 맑음수원24.5℃
  • 맑음동두천22.9℃
  • 구름많음남원23.2℃
  • 맑음홍성23.7℃
  • 맑음순천18.4℃
  • 흐림태백17.8℃
  • 맑음구미21.8℃
  • 맑음북부산23.6℃

정부지원금 미지급·세무조사 이중고… 산후도우미 기관들 380여명 국회 앞 집회 열어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4 16:40:32
  • -
  • +
  • 인쇄

한국산모신생아건강관리협회(협회장 엄태식)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정부지원금 미지급 사태와 국세청의 부가세 과세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에는 부산·대구·경북 등 미지급 피해가 가장 컸던 지역을 비롯해 서울·수도권 등 전국에서 약 380여 명의 제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위기 상황을 직접 알렸다.

한국산모신생아 건강관리협회는 “전국 산후도우미 기관들은 산모·신생아에게 정상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정부 바우처 지원금이 약속된 시점에 지급되지 않아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일부 기관은 운영비 충당을 위해 대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파산 직전에 놓인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문제는 지자체의 예산 집행 지연이다. 협회는 “보건소와 지자체 담당 부서조차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예산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지방이양사업 전환에 따라 예산을 지자체가 책임져야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예산이 이미 소진됐다며 지급 불가 통보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역별 예산 격차로 인해 산모 가정 간 서비스 이용의 불평등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지원금 미지급의 여파는 현장 인력인 산후관리사에게도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관리사 인건비 지급이 지연되면서 노동청 신고와 소송 등 법적 분쟁이 늘고, 제공기관은 수천만원에서 수억 원까지 채무를 떠안으며 신용도까지 흔들리고 있다. 협회는 “지급 예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임금을 계속 지급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최근 일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세청의 부가세 부과 문제가 더해지며 현장은 사실상 ‘이중고’에 처한 상태다. 면세 대상인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국세청이 독자적 해석을 근거로 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기관들은 지원금 미지급 위기 속에서 추가적인 세무 리스크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협회는 “과세 철회가 없다면 현장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엄태식 협회장은 “출산율 제고를 외치면서 정작 현장을 책임지는 기관들은 정부지원금 미지급과 부가세 과세 문제로 생존의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며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돌봄 체계 자체가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산모신생아 건강관리협회는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즉각적인 예산 집행 ▲지원금 지급 일정 공개 ▲지역 간 예산 불균형 해소 ▲세무조사 철회 등을 요구하며, 향후 필요시 행정소송·언론 대응·추가 집회 등 공식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서비스 중단은 곧 사회적 돌봄 붕괴”라며 “출산지원 정책이 실제 효과를 가지려면 지금 바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교육

경제

정치

사회

생활/문화

IT/과학

엔터

스포츠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