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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9급, 세무직 전성시대는 2015년에도 계속된다

이선용 / 기사승인 : 2015-01-06 13: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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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시험 선발예정인원은 4,810명으로 결정되었다. 올해의 경우 육아휴직과 퇴직 등의 결원이 많아 신규충원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9급의 경우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 3,700명으로 700명이나 증원하였다. 이는 대국민 서비스를 직접 담당하고 있는 세무·검찰·교정 9급 충원 수요가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7·9급 공채의 장애인(8·9급), 저소득(9급) 구분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하였다.
이에 대해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대국민 서비스의 차질없는 수행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부처의 충원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공채선발인원을 결정하였다”며 “장애인, 저소득층, 지방인재 등 소수집단이 소외되지 않고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무직 9급 대규모 채용, 검찰·교정 ↑
2015년 을미년에도 세무직 9급 공채 시험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올해 국가직 채용 계획에 따르면 세무직 9급의 선발인원은 1,595명(일반 1,470명, 장애인 85명, 저소득 40명)으로 지난해 850명보다 무려 745명이 증원되었다.
이에 올해 국가직 9급 공채의 경우 세무직 9급의 대규모 채용이 시험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교이수교과목 도입으로 직렬간 벽이 허물어진 상황에서 세무직 9급의 대규모 채용은 수험생들에게 공직 입성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교정직 9급은 지난해 270명에서 103명이 증원된 373명(남 350명, 여 15명, 저소득층 8명)을 모집하며, 검찰직은 195명을 선발한다. 검찰직의 경우 전년대비(70명 선발) 279%로 증원되었다.

일반행정 선발규모, 아쉽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이 전년대비 700명 증원됐지만, 정작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은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못내 아쉬움을 내비치고 있다.
금년도 일반행정직 채용인원은 370명으로 지난해(324명)보다 소폭 증원되었다. 전국모집(일반 기준)의 경우 지난해 83명에서 140명으로 증원되었지만, 지역구분(일반 기준)은 188명으로 오히려 지난해(204명)보다 감소하였다.
특히 올해의 경우 우정사업본부의 채용인원이 급감하였다. 우정사업본부(지역:일반)의 지난해 채용인원은 422명이었으나, 올해는 100명에 불과하였다.

사회 취약계층 공직 진출, 길 넓혔다
올해 국가직 채용의 경우 장애인과 저소득층 구분모집 선발인원을 확대하였다. 우선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인 3%를 상회하는 6.5% 수준인 총 2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9급 채용인원은 2.7%(법정 의무비율 2%)에 해당하는 100명(’14년 80명)을 선발한다. 이는 공직 대표성 제고 및 사회통합을 실현하고자 하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선용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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