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대학 수업 듣고 고교·대학 학점 모두 인정”...내년부터 전국 15개 대학 시범 운영

  • 맑음순천11.4℃
  • 맑음해남11.4℃
  • 맑음청주7.5℃
  • 맑음남해9.5℃
  • 맑음흑산도10.0℃
  • 맑음영월4.6℃
  • 맑음천안7.1℃
  • 맑음문경8.9℃
  • 맑음장흥12.4℃
  • 맑음강화6.0℃
  • 맑음안동7.0℃
  • 맑음속초8.9℃
  • 맑음서산9.3℃
  • 맑음부여8.2℃
  • 맑음남원8.9℃
  • 맑음제천3.9℃
  • 맑음동두천5.9℃
  • 맑음양평3.3℃
  • 맑음서청주6.6℃
  • 맑음춘천2.0℃
  • 맑음산청11.0℃
  • 맑음고산10.8℃
  • 맑음성산12.2℃
  • 맑음창원10.6℃
  • 맑음거제10.6℃
  • 맑음임실9.8℃
  • 맑음전주9.1℃
  • 맑음울진10.3℃
  • 맑음대구10.9℃
  • 맑음광주11.6℃
  • 맑음밀양13.1℃
  • 맑음영덕11.9℃
  • 맑음정선군4.9℃
  • 맑음북강릉9.0℃
  • 맑음세종7.7℃
  • 맑음순창군9.5℃
  • 맑음통영14.6℃
  • 맑음목포8.3℃
  • 맑음원주4.2℃
  • 맑음금산8.0℃
  • 맑음충주4.7℃
  • 맑음부안8.8℃
  • 맑음태백9.4℃
  • 맑음수원7.6℃
  • 맑음양산시12.5℃
  • 맑음거창11.8℃
  • 맑음보은7.0℃
  • 맑음홍천3.0℃
  • 맑음구미9.4℃
  • 맑음제주12.0℃
  • 맑음대관령5.8℃
  • 맑음상주9.0℃
  • 박무북춘천-0.3℃
  • 맑음서귀포14.9℃
  • 맑음보령9.4℃
  • 맑음부산14.3℃
  • 맑음추풍령8.3℃
  • 맑음북부산12.9℃
  • 맑음고창군9.1℃
  • 맑음파주5.4℃
  • 맑음합천10.3℃
  • 맑음강릉11.0℃
  • 맑음봉화7.0℃
  • 맑음경주시11.5℃
  • 맑음서울8.4℃
  • 맑음울릉도12.2℃
  • 구름많음백령도7.5℃
  • 맑음영천9.0℃
  • 맑음강진군12.2℃
  • 맑음광양시12.7℃
  • 맑음함양군11.6℃
  • 맑음진도군9.9℃
  • 맑음장수9.7℃
  • 맑음의성8.1℃
  • 맑음영주6.9℃
  • 맑음고흥12.6℃
  • 맑음홍성7.6℃
  • 맑음인천6.4℃
  • 맑음정읍8.5℃
  • 맑음철원4.7℃
  • 맑음북창원11.8℃
  • 맑음고창9.9℃
  • 맑음이천1.7℃
  • 맑음진주11.0℃
  • 맑음보성군11.6℃
  • 맑음청송군8.7℃
  • 맑음대전9.3℃
  • 맑음동해11.2℃
  • 맑음김해시12.3℃
  • 맑음완도11.5℃
  • 맑음인제5.2℃
  • 맑음울산11.6℃
  • 맑음포항11.8℃
  • 맑음군산8.1℃
  • 맑음여수11.6℃
  • 맑음의령군10.7℃
  • 맑음영광군9.5℃

“대학 수업 듣고 고교·대학 학점 모두 인정”...내년부터 전국 15개 대학 시범 운영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1:21:56
  • -
  • +
  • 인쇄
교육부, 고교생의 대학 과목 이수로 고교·대학 학점 동시 인정 추진
과목 개발부터 평가까지…시도교육청-대학 협력 강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월 16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학점제 준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36차 함께차담회를 현장 교사들과 함께 개최했다.>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025학년도부터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이수하면 고등학교 학점뿐만 아니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구축·운영 방안’을 오늘(11일) 발표하고, 이를 2025년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고교학점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학교밖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심화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지속되자,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새 방안에 따르면,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심화 과목을 개설하고 고교생이 이를 이수하면 최대 8학점까지 고교 학점으로 인정된다. 더 나아가, 해당 대학에 진학했을 경우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도교육청과 대학은 상호 협약을 맺고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과목 수요를 파악해 대학에 전달하고,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심화 과목을 개발한다. 수업은 대학 캠퍼스 내 실험실이나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방과 후,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평가는 대학의 재량에 맡기되, 고등학생의 생활기록부에는 원점수나 성적 대신 과목명과 학습 내용만 기재된다. 이는 고등학교 평가 부담을 줄이면서도 대학 수준의 심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 제도는 2025년 5개 시도교육청과 15개 대학이 참여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시범 운영 성과를 분석한 뒤, 2026년부터 참여 교육청과 대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별 개설 과목과 수강 신청 정보는 2025년 2월까지 시도교육청을 통해 고등학교에 안내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그동안 대학이 고교 교육에 참여한 사례는 있었지만, 대학 수업을 듣고 고교와 대학 학점으로 모두 인정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방안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