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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총-행정안전부, 장애인복지시설 “텃밭 가꾸고 배식 봉사…생필품 기부까지”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1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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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공무원노조와 행정부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의 삽과 손수레는 단순한 봉사의 도구를 넘어, 노정 간 협력의 상징으로 기능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은 25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온유한집’을 찾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공무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향한 돌봄을 실천하는 동시에, 정부와 노동조합 간 상생 관계를 다지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였다.

이날 봉사에는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산하 연맹 위원장 및 간부진, 천안·아산시 공무원노조 집행부가 함께했고, 행정안전부 측에서는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을 포함해 공무원단체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내·외부 청소와 정리, 주변 텃밭 손질 등 실질적인 노동을 통해 복지시설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공간을 꼼꼼히 돌봤다. 점심시간에는 거주 장애인들을 위한 배식도 진행하며, ‘국민의 봉사자’라는 공무원의 사회적 역할을 몸소 보여줬다.

공노총은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치약과 샴푸 등 생활필수품 100만 원 상당을 따로 준비해 시설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도 병행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공무원 노동자의 본분이며, 누군가 먼저 나서야 모두가 따라올 수 있다”며 “노정 관계도 대립의 대상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나란히 걸어갈 수 있는 동반자임을 현장에서 직접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연대의 실천을 앞으로도 자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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