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한국법제연구원, 제66회 입법정책포럼서 ‘미래세대와 헌법’ 주제 논의

  • 맑음봉화-1.5℃
  • 맑음북강릉13.3℃
  • 구름많음동해11.3℃
  • 흐림인천9.6℃
  • 맑음경주시5.5℃
  • 흐림영월-1.2℃
  • 맑음성산14.7℃
  • 구름많음남원7.6℃
  • 맑음태백6.9℃
  • 맑음전주9.0℃
  • 흐림양평1.5℃
  • 구름많음여수12.1℃
  • 구름많음홍성9.8℃
  • 맑음임실5.0℃
  • 맑음청송군-1.0℃
  • 흐림파주5.0℃
  • 맑음합천2.6℃
  • 맑음고창11.6℃
  • 구름많음서산7.1℃
  • 맑음창원8.9℃
  • 맑음진주3.5℃
  • 맑음울산10.7℃
  • 맑음영덕8.0℃
  • 맑음부안7.1℃
  • 맑음강진군6.1℃
  • 구름많음장수3.5℃
  • 흐림동두천5.9℃
  • 맑음상주0.4℃
  • 맑음보은0.3℃
  • 흐림청주6.0℃
  • 흐림춘천0.7℃
  • 맑음해남6.8℃
  • 맑음세종4.4℃
  • 맑음서귀포16.6℃
  • 맑음고산17.3℃
  • 흐림이천0.7℃
  • 맑음울릉도14.2℃
  • 맑음안동1.6℃
  • 맑음부산13.2℃
  • 맑음대관령6.5℃
  • 맑음북창원8.9℃
  • 맑음울진8.4℃
  • 구름많음충주0.2℃
  • 맑음순천4.6℃
  • 흐림원주1.1℃
  • 구름많음속초11.5℃
  • 흐림서청주2.2℃
  • 흐림강화8.2℃
  • 흐림북춘천0.3℃
  • 맑음대전4.2℃
  • 구름많음광양시10.5℃
  • 맑음고흥5.9℃
  • 흐림홍천0.4℃
  • 맑음문경1.6℃
  • 흐림백령도11.4℃
  • 맑음완도8.8℃
  • 맑음북부산7.0℃
  • 맑음보령10.6℃
  • 맑음목포11.5℃
  • 흐림제천-1.3℃
  • 맑음거제8.5℃
  • 맑음양산시7.2℃
  • 맑음영천2.2℃
  • 맑음대구4.4℃
  • 맑음고창군9.3℃
  • 구름많음강릉10.5℃
  • 맑음광주11.5℃
  • 맑음의성-0.4℃
  • 흐림철원1.1℃
  • 맑음통영9.3℃
  • 맑음장흥5.0℃
  • 구름많음금산2.9℃
  • 맑음추풍령0.7℃
  • 구름많음남해8.4℃
  • 맑음산청1.6℃
  • 맑음김해시10.1℃
  • 흐림인제4.2℃
  • 맑음부여2.7℃
  • 맑음의령군1.4℃
  • 흐림서울7.4℃
  • 맑음영주-0.2℃
  • 맑음진도군8.0℃
  • 맑음정읍10.7℃
  • 맑음영광군8.3℃
  • 맑음구미1.5℃
  • 맑음밀양3.7℃
  • 맑음거창2.0℃
  • 흐림수원5.3℃
  • 구름조금흑산도12.7℃
  • 흐림천안3.9℃
  • 구름조금정선군-0.4℃
  • 구름많음함양군1.8℃
  • 맑음제주13.3℃
  • 맑음군산5.6℃
  • 맑음포항8.2℃
  • 맑음순창군5.9℃
  • 맑음보성군6.1℃

한국법제연구원, 제66회 입법정책포럼서 ‘미래세대와 헌법’ 주제 논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4:37:46
  • -
  • +
  • 인쇄
정재황 교수 “디지털·AI 시대에 맞는 기본권과 정보기본권 필요”
권력구조·세대 간 형평성까지 포괄하는 개헌 방향 제시
▲오늘 오전 10시반에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재황 성균관대 법전원 명예교수님을 발제자로 초청하여 '미래세대와 헌법'을 주제로 제66회 입법정책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한국법제연구원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27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한국법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는 ‘미래세대와 헌법’을 주제로 한 제66회 입법정책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재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현행 헌법의 한계와 미래지향적 개헌 방향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현행 헌법은 1987년 개정 이후 37년 동안 유지되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사회적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지금, 인간 중심의 기본권 체계와 세대 간 형평성, 기후 위기 대응 등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헌법적 기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교수는 “헌법은 과거를 반영한 법이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사회계약”이라며, “기본권 조항을 미래세대까지 확장하고 정보기본권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헌이 단순히 권력구조 개편에 그치지 않고, 정보사회에 걸맞은 개인의 권리 보호, 사회적 연대와 통합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포럼을 주최한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개헌은 단지 법조문을 고치는 작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이번 포럼이 단순한 학술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개헌의 방향성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은 입법정책포럼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주요 입법 이슈를 진단하고 새로운 입법과제를 발굴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 이전에도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염재호 태재대 총장 등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현실적인 입법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