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연계 디지털 체험존 운영… 전 세대 체감형 디지털 교육 성과 도출
고령층 ITQ 자격 취득, AI 활용 영상 제작 등 시민 변화 이끈 사례 공유

‘2025 대전광역시 디지털배움터 교육 운영 사업 성과보고회’가 지난 12월 18일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 3층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디지털 교육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우수강사를 시상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관계자, 디지털배움터 강사 및 교육생, 운영사업단 등 총 1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대전 디지털배움터는 총 교육시간 6,450.5시간, 교육인원 17,346명을 기록해 목표 대비 각각 111.5%, 118.4%를 달성했다. 교육생 만족도는 97.2점, 이수율은 94.9%로, 양적·질적 성과 모두에서 뛰어난 결과를 거두었다.
‘대전 0시 축제’, ‘전민동 마을축제’ 등과 연계한 디지털 체험존에도 4,558명이 참여해 152.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AI 로봇 조작, 키오스크 체험, 3D펜 제작 등 실습 중심의 콘텐츠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장 우수사례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변화가 담긴 교육 성과가 공유됐다. 84세 어르신은 디지털 문서 작성 교육을 통해 ITQ 한글 자격증을 취득했고, 스마트경로당 매니저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실습과 영상 제작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일상 속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사례로 주목받았다. 참여자들은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 내 디지털 조력자로 활동하며, 주변 어르신의 학습을 돕는 등 디지털 포용 확산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디지털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깊이 스며든 변화를 실감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디지털 교육을 통해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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