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시민 누구나 걸어서 30분 내로 ‘의료·여가·학습·돌봄’ 해결

  • 맑음원주2.9℃
  • 맑음고흥9.8℃
  • 맑음강진군11.0℃
  • 구름많음북강릉13.3℃
  • 맑음의성6.7℃
  • 맑음진주8.9℃
  • 흐림서귀포17.5℃
  • 구름많음북춘천0.5℃
  • 맑음대관령6.0℃
  • 맑음고창12.8℃
  • 맑음구미6.3℃
  • 맑음봉화6.0℃
  • 맑음남원11.3℃
  • 흐림강화7.5℃
  • 맑음홍성11.8℃
  • 흐림인제3.0℃
  • 맑음광양시12.4℃
  • 맑음부여8.9℃
  • 구름많음강릉14.1℃
  • 맑음함양군5.9℃
  • 구름많음제주16.0℃
  • 맑음김해시12.7℃
  • 맑음수원8.3℃
  • 구름많음부산14.7℃
  • 맑음대전9.0℃
  • 맑음군산11.6℃
  • 맑음추풍령5.5℃
  • 맑음순창군10.3℃
  • 맑음의령군7.5℃
  • 맑음영덕11.1℃
  • 구름조금여수13.3℃
  • 구름많음고산16.9℃
  • 맑음인천9.4℃
  • 맑음동두천6.0℃
  • 맑음영주3.6℃
  • 맑음합천7.4℃
  • 맑음서산10.5℃
  • 연무청주8.0℃
  • 맑음양산시10.7℃
  • 구름조금포항13.4℃
  • 맑음춘천1.5℃
  • 맑음청송군7.1℃
  • 맑음남해10.1℃
  • 흐림제천1.9℃
  • 구름많음거제11.2℃
  • 구름많음울릉도13.3℃
  • 맑음임실9.2℃
  • 맑음서울7.7℃
  • 맑음문경4.1℃
  • 구름많음목포14.3℃
  • 구름많음철원1.6℃
  • 맑음울산13.6℃
  • 맑음천안7.6℃
  • 맑음태백7.8℃
  • 맑음영천8.3℃
  • 맑음밀양9.7℃
  • 맑음광주14.3℃
  • 맑음세종7.6℃
  • 맑음보성군10.2℃
  • 구름많음진도군12.5℃
  • 맑음양평4.2℃
  • 맑음이천2.9℃
  • 맑음상주5.9℃
  • 맑음북창원12.5℃
  • 맑음대구9.5℃
  • 구름조금창원12.1℃
  • 맑음보령12.1℃
  • 맑음홍천1.2℃
  • 맑음장흥11.2℃
  • 구름조금성산14.9℃
  • 맑음울진13.0℃
  • 구름많음통영12.9℃
  • 맑음영광군13.3℃
  • 맑음충주3.2℃
  • 맑음영월1.5℃
  • 맑음정읍12.2℃
  • 구름조금흑산도11.8℃
  • 흐림정선군2.7℃
  • 맑음북부산11.5℃
  • 맑음안동6.8℃
  • 맑음고창군10.8℃
  • 구름많음해남12.7℃
  • 구름많음파주4.5℃
  • 맑음전주12.4℃
  • 박무백령도9.0℃
  • 맑음서청주4.9℃
  • 맑음부안11.4℃
  • 맑음순천10.3℃
  • 맑음거창7.5℃
  • 맑음산청6.7℃
  • 맑음보은6.5℃
  • 맑음장수8.2℃
  • 흐림속초13.2℃
  • 구름많음완도12.4℃
  • 맑음금산8.3℃
  • 맑음경주시9.3℃
  • 구름많음동해13.2℃

서울시민 누구나 걸어서 30분 내로 ‘의료·여가·학습·돌봄’ 해결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2:59:11
  • -
  • +
  • 인쇄
종로·성동·동대문 등 8곳 선정…생활권 내 필수시설 분석해 맞춤형 계획 수립
▲보행일상권 개념도(서울시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도보 30분 이내에서 여가, 돌봄, 공공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자족형 생활권, 이른바 ‘보행일상권’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위해 시는 8개 지역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올해 9월까지 맞춤형 조성계획 수립과 제도화 기준 마련에 착수한다.

‘보행일상권’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주거지 인근에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도시공간 개념으로, 서울시의 미래도시 전략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핵심 과제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형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실질적 기준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은 ▲평창‧부암(종로) ▲금호‧옥수(성동) ▲청량리(동대문) ▲신길(영등포) ▲정릉(성북) ▲수유(강북) ▲홍제(서대문) ▲양재(서초) 등 총 8곳이다. 선정은 도시균형 발전과 지역 특성 반영을 위해 전문가 중심의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역세권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일상권 조성 방안 ▲보행권 내 필수시설 확충 방안 ▲접근성을 고려한 생활가로 네트워크 설계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향후 이 계획은 전 서울로 확대 적용되며, 도시관리계획, 정비사업,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업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이번 계획 수립의 기초가 된 ‘보행일상권 필수시설’ 목록에는 생활편의, 공공‧의료, 여가, 돌봄 등 7개 분야 40여 개 시설이 포함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국내외 ‘n분도시’ 개념을 반영한 용역을 통해 이를 도출했으며, 서울시가 자체 보유한 도보 네트워크 공간정보를 활용해 시설 접근성도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지역별 인구 특성을 고려한 분석기법도 함께 도입될 예정이어서, 영유아 밀집 지역에는 어린이집이나 소아과,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엔 경로당이나 복지시설이 우선 배치되는 방식의 맞춤형 생활권 설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설 공급 방식은 공공시설의 경우 기부채납이나 기금 활용 등으로, 민간시설은 지구단위계획 내 권장 용도 설정을 통해 유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형 보행일상권을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100개 이상의 ‘작지만 강한’ 자족형 생활권을 서울 전역에 조성해 시민 일상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