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개편...긴급 돌봄 확대·서울런 학습실 전면 도입

  • 흐림수원9.1℃
  • 흐림김해시11.7℃
  • 흐림추풍령6.1℃
  • 흐림목포14.2℃
  • 흐림보성군10.0℃
  • 흐림세종8.0℃
  • 흐림울진15.7℃
  • 박무창원10.7℃
  • 흐림영월3.7℃
  • 흐림강릉13.6℃
  • 흐림속초15.1℃
  • 구름많음영광군15.5℃
  • 구름많음순창군7.8℃
  • 흐림의령군4.2℃
  • 안개인천9.9℃
  • 구름조금울릉도16.0℃
  • 흐림영주4.3℃
  • 흐림전주15.0℃
  • 흐림원주4.8℃
  • 흐림보령13.0℃
  • 비대전8.3℃
  • 구름많음강진군10.0℃
  • 구름조금백령도8.0℃
  • 구름많음문경5.2℃
  • 비청주8.6℃
  • 구름많음고창16.1℃
  • 흐림강화10.1℃
  • 흐림거창3.3℃
  • 박무대구6.3℃
  • 구름많음군산11.9℃
  • 흐림천안7.0℃
  • 흐림장수12.8℃
  • 흐림서귀포20.0℃
  • 흐림부안15.7℃
  • 흐림진도군16.9℃
  • 흐림안동4.0℃
  • 흐림포항12.8℃
  • 흐림태백10.8℃
  • 구름많음밀양6.7℃
  • 구름많음합천6.0℃
  • 흐림춘천3.8℃
  • 구름많음정읍15.8℃
  • 구름많음고흥13.0℃
  • 구름많음통영12.4℃
  • 구름많음고창군14.6℃
  • 구름많음남해10.0℃
  • 흐림인제10.4℃
  • 흐림북창원10.8℃
  • 흐림철원8.9℃
  • 흐림남원8.1℃
  • 흐림대관령10.0℃
  • 구름많음완도12.9℃
  • 흐림봉화3.2℃
  • 흐림영덕14.2℃
  • 흐림구미4.9℃
  • 비서울9.0℃
  • 흐림순천8.0℃
  • 흐림홍천3.3℃
  • 흐림동두천8.5℃
  • 흐림산청3.8℃
  • 흐림영천6.9℃
  • 박무흑산도14.0℃
  • 흐림광양시11.0℃
  • 흐림울산13.6℃
  • 흐림여수13.1℃
  • 구름많음광주12.1℃
  • 흐림경주시9.0℃
  • 흐림정선군10.6℃
  • 흐림금산6.2℃
  • 흐림서산11.8℃
  • 흐림상주4.0℃
  • 구름많음해남15.1℃
  • 흐림서청주6.8℃
  • 구름많음고산18.6℃
  • 흐림파주6.5℃
  • 흐림양산시11.1℃
  • 흐림이천3.8℃
  • 흐림보은5.9℃
  • 흐림동해13.9℃
  • 박무북부산11.2℃
  • 구름많음성산18.4℃
  • 흐림진주6.1℃
  • 흐림충주6.1℃
  • 흐림양평4.5℃
  • 흐림임실10.5℃
  • 비북강릉16.2℃
  • 구름많음청송군4.0℃
  • 흐림함양군4.9℃
  • 흐림부산16.4℃
  • 박무북춘천3.3℃
  • 흐림거제11.9℃
  • 구름많음의성4.8℃
  • 흐림장흥9.7℃
  • 구름많음부여8.5℃
  • 흐림제천4.5℃
  • 흐림홍성13.3℃
  • 구름많음제주17.9℃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개편...긴급 돌봄 확대·서울런 학습실 전면 도입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7:12:47
  • -
  • +
  • 인쇄
415개 센터 환경 개선·돌봄 서비스 강화… 연 677억 원 투입,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노후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간식비·조리원 운영비 신규 지원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추가 인력 배치로 돌봄 품질 향상

<서울시 제공>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서울시가 지역아동센터를 아동·학부모·종사자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시설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서울 전역 415개 지역아동센터를 아동 맞춤형 돌봄이 가능한 공간으로 개편해, 저출생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총 677억 원을 투입해 돌봄 서비스 확대, 시설 환경 개선, 종사자 처우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5일 ‘지역아동센터 운영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 시내 41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돌봄 수요가 변화하는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부모·종사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아동 맞춤형 돌봄 서비스 확대 ▲시설 환경 개선 ▲종사자 처우 개선을 중심으로 10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긴급·일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 언제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29개소에서 시범 운영된 긴급·일시 돌봄 서비스는 올해 125개소로 확대되며, 2026년까지 서울시 모든 지역아동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학습실’이 기존 117개소에서 415개 전 센터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태블릿 PC 3,000대와 학습진도를 관리할 전담 교사를 배치해 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ADHD 및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서울시는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9월 개소 예정)와 연계해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 아동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및 다문화 이해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 개선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 100개소를 선정해 환경 개선비를 전액 지원하고, ‘거점형 센터’ 2개소를 신규 지정해 지역 돌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식과 간식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간식비를 별도로 지원하며, 조리원이 배치된 234개 센터에는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급식비만 지원돼 간식 제공이 어려웠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센터 규모에 따라 월 74,000원~124,000원의 간식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또한 학부모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기존 29개소에서 415개소 전체로 확대한다. 양육자가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원하는 센터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도 개선된다. 센터장의 직급이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되며, 돌봄 종사자 1명을 추가 배치해 아동 1인당 돌봄 교사 비율을 10:1에서 7:1로 완화한다. 이를 통해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의 날(11월)’을 신설해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문화 아동, 경계선 지능 아동 등 아동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수법을 강화해 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단순한 돌봄 시설이 아닌, 아동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복합 돌봄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돌봄 시설이 아니라, 아이들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운영 활성화 계획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서울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개선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피앤피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ISSUE

뉴스댓글 >

많이 본 뉴스

초·중·고

대학

공무원

로스쿨

자격증

취업

오피니언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