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피뉴스 - ‘초고난도 문항·의대 열풍′ 탓 고교생 월 사교육비 74만원...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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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난도 문항·의대 열풍' 탓 고교생 월 사교육비 74만원...사상 최고치

마성배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17: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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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학생 1인당 최고 지출-초5 영어(22만1천원), 중3 수학(29만4천원), 고2·3학년 수학(36만7천원)
학생 1인당 월 43만4천원...지난해보다 2만4천원(5.8%) 증가
사교육 수강목적, 일반교과-학교수업 보충(49.6%) 가장 많아

 

[피앤피뉴스=마성배 기자]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과 ‘의대 열풍’이 빚어낸 영향인 듯 고교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74만원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교의 74,000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조2000억원(4.5%) 늘었다.

특히, 학생 수는 7만명(1.3%) 줄었는데 오히려 사교육비 총액은 늘었다.

사교육 참여율은 78.5%로 전년도(78.3%)보다 0.2%p 증가했다. 또한 사교육 주당 참여 시간은 주당 7.3시간으로 전년(7.2시간)보다 0.1시간 늘었다.

초등학교 사교육 참여율이 0.8%p 상승한 86.0%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사교육 참여율도 0.5%p(66.4%) 상승했다. 반면 중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0.8%p(75.4%) 하락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000원으로 전년도 41만원보다 2만4000원(5.8%) 늘었다. 참여학생은 55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5.5%(2만9000원) 증가했다.
 

 


일반교과 과목의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2만6000원이고, 참여학생은 51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3%, 5.7% 증가했다.

과목별로는 영어 12만8000원, 수학 12만2000원, 국어 3만8000원, 사회‧과학 1만9000원 순으로 영어 과목에 가장 많이 지출했다. 전년대비 국어(11.1%), 사회・과학(8.2%), 수학(5.6%), 영어(3.8%) 모두 증가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5학년 영어(13만1000원), 중학교 3학년 수학(17만4000원), 고등학교 1학년 수학(19만4000원)에서 각각 지출이 많았다.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영어 24만8000원, 수학 23만3000원, 국어 14만8000원, 사회‧과학 13만7000원 순으로 지출이 많았다.

특히, 학년별로 초등학교 5학년 영어(22만1000원), 중학교 3학년 수학(29만4000원), 고등학교 2·3학년 수학(36만7000원)에서 지출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가구의 소득수준별로는 소득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많았다. 월평균 소득이 800만원 이상 가구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7만1000원이고, 소득이 300만원 미만 가구는 1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가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5만9000원으로 전년대비 6.2% 늘었다.

또 월평균 사교육비 70만원 이상 지출한 학생 비중은 22%로 전년보다 2.9%p 증가했다.

사교육 수강목적은 일반교과의 경우 학교수업 보충(49.6%)이 가장 비중이 높았고, 이어 선행학습(24.0%), 진학준비(14.2%) 순으로 조사됐다. 예체능은 취미‧교양‧재능계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41.0%로 전년대비 4.8%p 증가했고, EBS교재 구입비율은 0.3%p 감소한 16.1%, 어학연수 참여율은 0.5%로 지난해보다 0.3%p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7조5000억원으로 학교급별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8.2% 증가한 수치로, 초등학교 4.3%(12조4000억원), 중학교 1.0%(7조2000억원) 증가했다.

고교생의 1인당 사교육비는 49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6.9%(3만2000원) 늘었다. 역시 초등학교 6.8%(2만5000원) 중학교 2.6%(1만2000원)보다 증가 폭이 컸다.

참여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고등학교가 74만원으로 전년보다 6.1%(4만3000원) 증가했다. 중학생 3.7%(2만1000원), 초등학생 5.7%(2만5000원)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시도별 참여학생 사교육비는 서울, 경기, 대구, 세종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특히, 서울은 초중고 모두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서울(98만8000원), 경기(79만6000원), 인천(75만1000원), ▲중학교-서울(76만원), 대구(64만2000원), 경기(62만5000원), 부산(60만9000원), ▲초등학교-서울(62만1000원), 세종(49만3000원), 대구(48만5000원), 경기(46만6000원), 부산(46만4000원)이 평균보다 높았다.

 

피앤피뉴스 / 마성배 기자 gosiwee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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